“십자가 정신이라는 것이 십자가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먼저 알게 된 내가 십자가에 달려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밀알선교단은 수 십년 동안 묵묵하게 장애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 놓는 일을 해오셨고 그런 면에 감동을 받아 이번 밀알의 밤 행사에 함께하게 됐다. 남가주 집회를 마치고 애틀랜타에 오게 됐는데, 미주 한인사회와 밀알 선교단 분들이 일하시는 것을 가까이 보면서 한국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공동체적인 정(情)과 순박한 배려를 느낄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 졌다”고 소감을 전한 그는 “사실 아버지께서 청각장애가 있어 ‘장애’라는 것이 먼저 가정 안에서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그것이 무엇을 낳는지 오랫동안 경험해 왔다. 비단 몸이 불편한 것에서 끝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 관계의 어려움이 반드시 따라오더라. 특별히 어머니께서 아버지의 장애를 인정하Oct 19, 2018 08:52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