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총회 중앙위원회에서 제게 발표를 부탁한 주제가 ‘동성애 문제가 한인교회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실제적으로 ‘동성애’ 자체가 한인교회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하리라 봅니다. 기본적으로 한인교회들은 ‘동성애’가 ‘죄’라는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에 동성애 문제를 거론하거나 토론하는 자체가 거부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안은 ‘동성애’의 문제가 아니라 ‘동성애’를 둘러싼 교단 내부의 갈등이 문제입니다. 문제는 이 문제가 우리가 속한 연합감리교단의 아픔이며 동시에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사안이기에 우리도 함께 공유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Oct 22, 2014 11:19 AM PDT
오전 예배와 다양한 배움의 시간은 여느 여름성경학교와 다를 바 없지만 예배 전 30분 동안 숨을 가다듬을 '티타임'이 제공되며, 이후 10분간 예배가 이어진다.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며, 차편이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집에서 교회로 오가는 밴을 운영하는 등 정성을 다한다. 특별히,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한 연장자사역위원회의 고심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일정은 어르신들에게 무리가 되지 않으면서도 '알고는 싶지만 물어보기는 좀 그런' 스마트폰 강의를 비롯해 '노래교실'로 스트레스를 풀도록 했고, '영성세미나'를 더해 성숙한 신앙생활에 힘을 낼 수 있도록 '살짝' 등을 밀어준다. '크라운재정교실' 역시 이미 한인교회 내에서 수 많은 성도들이 거쳐간 증명된 코스로 어르신들에게 맞춰 핵심적인 부분만 쏙쏙 집어내 준다. 마지막 날 내과, 치과, 안과 의사를 강사로 초청한 건강세미나 및 개별진료 역시 그간 궁금했던 건강 상식을 배우고 병원까지 갈만큼 심각하지는 않더라도 궁금했던 문제를 속 시원히 물어볼 수 있어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셈'이다.Jul 21, 2014 08:39 PM PDT
지난 6월 월례회에서 회장단 교체로 새임원들이 선정돼 인준을 받은 바 있는 목사회는 이날 회칙 19조 2항에 의거해 지난해로부터 회칙개정이 상정되어 이를 실천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8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모임에서는 개정되는 회칙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었고, 이에 대한 이의제기나 권고사항이 있는 경우, 8월 임시총회 전까지 새임원진에게 연락하기로 결정했다. 회칙개정안으로는 '대애틀랜타한인목사회'를 다시 '애틀랜타한인목사회'로 이름을 변경하는 건, '정회원, 준회원, 특별회원'을 '정회원, 준회원'으로 간소화 하는 건, 회계연도 구분을 명확히 해서 임원진의 임기 연도를 정확히 하는 건 등이 상정됐다.Jul 21, 2014 08:10 PM PDT
그는 "북한의 백성들은 '강도 만난 이웃들'이다. 그래서 북한을 돕는 오병이어 선교를 할 때 가능한 직접 전달해 주면서, 중간에 관료들에게 반 정도만 떼어 먹으라고 한다. 그 나머지 반이라도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해 주려면 직접 가서 봐야 한다. 북한은 이념주의 사회지만 동시에 현실주의자들이다. 그런데 친북성향을 가진 비현실적 이념주의자들이 북한 관련 운동이나 평화 운동을 많이 한다. 소위, 이념주의적 좌파들이다. 사상과 생각으로만 친북이지 정말 북한 동포들이 살 길은 생각 안 한다. 이런 사람들과 부딪혀 중간에 통일위원회를 그만두기도 했다. 나는 '진짜 친북'이 되려면 북한에 강도 만난 사람들을 돕는 게 돼야지 북한 정부가 시키는 대로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통일위원회 안에도 지난 30년간 사회 이론의 논쟁이 있었다. 하지만 90년대 이후부터 진보 그룹은 상대적으로 교회적 기반이 약해져 방법론적인 목소리를 냈지만 실질적인 지원은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됐고, 오히려 북한 선교는 보수적인 교회를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창순 목사가 때로는 속기도 하고, 때로는 손해를 보면서도 이어온 나진 청소년 센터, 국수공장, 빵 공장 지원 등 오병이어 선교의 열매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통일위원회 역시 이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다만 통일위원회의 선교 수위는 항상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수준에 맞춘다.Apr 30, 2014 12:26 PM PDT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가 한인회관건립성금 1만불을 쾌척했다.Dec 20, 2013 09:27 AM PST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고 있는 어머니기도모임에 AARC(대표 지수예) 전문 상담가들이 찾았다. 이민가정의 가장 큰 관심이자 소위 '성공의 척도'가 되는 자녀교육 세미나가 4주간 진행되기 때문이다. 기도모임이 열리는 본당 아래 어린이채플C를 가득 채운 50명이 넘는 '어머니'라는 이름의 여성들은 김정호 목사의 인도로 짧게 예배 드린 후 마음을 모아 자녀들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했다. 이어 '나의 부모 만나기'라는 제목으로 유달석 상담원(에모리대학교 목회상담학 박사과정 수료)이 준비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자녀교육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자료를 찾아보니 지금까지 비슷한 세미나가 많았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어머니들은 자녀를 어떻게 키우고, 교육해야 하는지 관심이 많다. 달리 말하면 '내 자녀가 잘 되고 있지 않아서'라고 본다"고 운을 뗀 유 상담원은 "인간의 성격발달은 전 생애를 걸쳐 Aug 16, 2013 12:00 PM PDT
아시안어메리칸센터(대표 지수예, 이하 AARC)에서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와 손잡고 매주 금요일 자녀양육세미나를 진행한다. 16일(금) 시작해 4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기존 교회에서 진행되던 '어머니 기도모임'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백투스쿨'기간에 맞춰 우리 자녀들을 주 안에서 양육하고 올바로 교육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된다. 구체적으로 '나의 부모 생각하기', '나의 자녀 돌아보기'. '부모 자녀 대화하기'. 그리고 '부모로서의 역할과 건강한 자아상'에 대해 4주간 나누게 되는데 강사로는 한인교회 김정호 목사, 정민호 전도사, 이정희 전도사가 나서게 되며, 세미나는 AARC 대표 지수예 교수 및 유달석 상담원, 조이 서 상담원 등이 진행한다. 조이 서 상담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한인교회에서 금요 어머니기도회를 통해 어머니, 아내,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와 중보기도, 다양한 강의 등을 제공해 교회 내 여성들을 양육하고 리더십을 개발하는데 주력해 왔다. 이번에 함께 사역하게 된 AARC 역시 여성들을 위한 상담과 강의 시리즈를 꾸준히 제공해왔으며, 정신건강 세미나 등을 통해 한인 가정의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온 두 단체가 힘을 합쳐 자녀들에게 관심이 많은 '한인 Aug 01, 2013 11:13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