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노량진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 본사 11층 컨벤션 홀에서는 2024 부활절 퍼레이드의 신학적 의미와 성공적 개최를 고찰하는 세미나가 열렸다.‘2024 부활절 퍼레이드’가 부활절을 하루 앞둔 토요일 열린다는 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학적 문제를 고찰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2024 부활절 퍼레이드’는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이하 한교총)이 주최하고 CTS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CTS문화재단이 후원한다.이날 발제자들과 자문위원들은 “다음날 새벽부터 진행되는 연합예배와 개교회의 부활 주일예배를 감안해 예배가 아닌 온전한 문화행사로 진행된다면 한국교회는 물론 전 국민과 함께하는 대표적 기독교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번 행사는 30만명 관람객을 목표로 CTS 네트워크를 통해 50여개국에 실시간 중계를 내보낼 예정이다. 또한 구약존과 신약존, 부활존, 다음세대존의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공유하는 퍼레이드(3.4km 구간)를 벌일 예정이다. 이밖에 시민이 함께하는 기념음악회와 상설 프로그램, 홍보부스, 포토존 등이 준비된다.인사말을 전한 2024 부활절 퍼레이드의 공동대회장인 CTS 감경철 회장은 “2024 부활절 퍼레이드가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및 다문화 이주민 등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하나되는 대화합의 시간과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감 회장은 또한 “퍼레이드는 분열과 갈등으로 상처받은 우리 사회를 치유할 것”이라며, “이 땅에 복음의 빛이 비치게 된 근현대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다음세대와 온 세대의 희망을 노래하고 시민들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열린 축제로 구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날 세미나에는 부활절 퍼레이드가 단순히 부활절 절기를 치르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문화적인 도구를 활용해 세상에 부활을 증거하려는 시도로서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