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법률단체 리버티 카운슬(Liberty Counsel)의 설립자 맷 스테이버(Mat Staver) 변호사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주 워싱턴D.C. 방문 중 캔터키 주 법원서기 킴 데이비스를 만나 기도해줬다고 한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바티칸 측은 사실 확인을 거절했지만, 교황과 데이비스의 만남에 대해 부정하지도 않았다. 스테이버는 29일 밤 CBS 방송에 지난 24일 워싱턴D.C.의 바티칸 대사관에서 교황과 데이비스가 두 차례 짧은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스테이버는 교황이 영어로 데이비스와 대화했고,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도 교황에게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고, 교황은 “강건하라(stay strong)”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스테이버는 데이비스의 변호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Sep 30, 2015 09:41 AM PDT
켄터키 주의 법원 서기인 킴 데이비스가 자신의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동성커플에 대한 결혼증명서 발급을 거부하다 법정 구속돼 6일간 감옥에 갇힌 후 석방됐고 현재는 일터로 다시 복귀했다.Sep 16, 2015 09:58 AM PDT
존 파이퍼 목사가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동성 커플을 상대로 결혼증명서 발급을 거부한 것은 ,신앙적 양심에 따른 행동"이라고 했다. 파이퍼 목사는 14일 자신이 운영 중인 '하나님을 향한 갈망'(Desiring God) 블로그에 "나는 킴 데이비스가 소위 말하는 동성결혼에 대한 증명서 발급을 거절한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동성결혼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결혼 제도와는 반대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Sep 15, 2015 09:48 AM PDT
뉴욕신학대학교(New York Divinity School)의 교수이며 미국 복음주의 연합체인 NAE(복음주의협회)의 이사회 멤버인 폴 드 브리에(Paul de Vries) 박사는 지난 9일 "캔터키주 법원 서기 킴 데이비스는 로보트가 아니다"(Kim Davis Is Not a Robotic County Clerk)는 제목의 기고글을 통해 거듭난 지 5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위해 동성결혼허가증 발급을 거부하고 감옥까지 간 킴 데이비스의 신앙과 용기를 칭찬했다.Sep 10, 2015 02:25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