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담임 문은배 목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1979년 4월 29일, 지역 내 최초로 세워진 한인교회로 꾸준히 성장해 온 차타누가 한인교회는 1982년 미국교회로부터 무상으로 받은 ‘선물’같은 현 예배당과 구교육관 및 부지에 더해 최근 성도들의 헌신으로 펠로우십홀 및 놀이터 등이 신설되면서 대내외적으로 잘 갖춰진 시설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겨왔다. 교회는 창립기념예배에 앞서 4월 26일(금)부터 28일(주일)까지 박성주 목사(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 사무총장)를 주 강사로 부흥사경회를 개최해, 40주년을 맞이하기 전 말씀의 은혜 가운데 다시 한번 깊이 잠겼다. 특별히 둘째 날에는, 어둠의 땅이었던 한국에 찾아와 복음을 전했던 미국장로교 선교사들을 소개하며 복음의 빚진 자로서 하나님과 이웃을 섬겨야 하는 사명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May 06, 2019 11:00 PM PDT
40주년을 앞두고 교회의 비전을 다시 한번 물었다. 문 목사는 “40이라는 숫자가 갖는 성경적인 의미도 있고, 교회의 역사가 담겨있기 때문에 40주년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많은 고민과 기도를 하게 된다. 과연 우리가 40년 광야생활을 끝내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입성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나름대로 애쓰고 노력하지만 지역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이겨내고, 꾸준히 영적 성장을 맛보고 신앙의 기쁨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 결국 비전이라는 것은 우리가 더 주님을 알고 배움으로 삶이 변화되는 것이라 답하고 싶다. 올해 초부터 ‘교회란 무엇인가’ ‘예배란 무엇인가’ ‘코이노니아(친교)는 무엇인가?’ ‘선교는 무엇인가’ 등 오래 교회를 다니면서 너무 익숙해서 자칫 의미없이 행하던 신앙적인 습관들을 걷어내고 마음과 동기가 새로워질 수 있는 설교 시리즈로 성도들을 도전하고 있다. 교회 본질적인 사명에 충실해서 이를 통한 열매를 맛보는 차타누가교회가 되길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Oct 05, 2018 08:44 AM PDT
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담임 문은배 목사) 창립 35주년 기념 연주회가 지난 주일(28일) 오후 5시 30분 개최됐다.Apr 30, 2013 07:25 AM PDT
전통과 변화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긴 세월 동안 흔들림 없이 그 자리에서 지켜온 34년의 '전통'을 고목나무의 든든한 뿌리로 비유한다면, '변화'는 그 나무 가지 끝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새순이 아닐까? 뿌리가 없이는 새순이 날 수 없고, 새순이 없는 나무는 죽은 나무인 것처럼 '전통과 변화'는 서로를 위한 존재의미이자 서로를 살리는 상생의 관계다. 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가 2006년 부임한 문은배 담임목사와 함께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도의 자리를 지키시며 교회 구석 구석을 사랑으로 돌보고 Dec 04, 2012 12:04 PM 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