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 호수에서 오리보트 전복사고로 17명이 사망한 가운데, 함께 목숨을 잃은 운전기사가 신실한 크리스천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1일 캔사스시티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밥 윌리암스는 아내 주디와 함께 미주리 브랜슨으로 이사오기 전까지, 프로비던스 킹 성당의 협력 목사로 10년 이상 봉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비던스 킹 성당의 제프리 A. 윌리암스 사제는 캔사스시티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밥 목사님은 배가 가라앉을때, 분명히 다른 이들을 구하려고 했을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윌리암스의 사위이기도 한 그는 "밥 목사님은 사랑이 많고, 친절하고, 너그러운 분이었다. 그분을 잃은 것은 헤아릴 수 없는 손실"이라고 전했다.Jul 22, 2018 11:51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