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임시당회장 심우진 목사) 17일(주일) 2부 예배 순서에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골수 기증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던 양희영 집사가 지난 5월 골수 이식을 받고 6개월 간 건강상태가 호전되면서 처음으로 교인들 앞에 서게 된 것이다.Dec 18, 2017 11:52 PM PST
골수 기증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던 양희영 집사의 골수 매칭자를 드디어 찾았다! 4년 전부터 백혈병을 앓기 시작된 양희영 집사는 한때 상태가 안정됐다가 최근 재발해 골수 이식 수술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양 집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교회와 지역 단체들은 올 초부터 발벗고 나서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골수기증자를 찾기 위한 골수 기증 적합 검사를 열심히 해왔다. 지난 3월에는 둘루스 H마트 앞에서 '비더매치(BE THE MATCH)'와 함께 골수 나눔 캠페인을 벌여 타 지역에서도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양 씨를 돕고자 마음을 모았다. 연합장로교회 연영숙 목사는 “양희영 집사와 혈액이 90%가 일치하는 LA 거주 40대 동양 여성을 찾았다”고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 “오는 6일(토) 에모리대학병원에 입원해 일주일 동안 강한 키모를 받고, 12일(금)에는 이식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치료 상황을 전했다.May 04, 2017 06:04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