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이번 여름 정말 오랜만에 가족 모두가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수경간사와 제가 사역하고 있는 교회를 오래 비울 수가 없어서 2주가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짧게 한국에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온 거라 손주들을 보고 싶어하셨던 부모님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가능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동역자들과의 만남을 많이 갖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미처 연락 드리거나 찾아 뵙지 못한 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내년 여름을 기약Sep 01, 2016 08:51 PM PDT
조지아공대 중심의 아틀란타 KCCC가 이제는 조지아 주립대학(Ga State)과 에모리(Emory)대학들까지 포함하여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에모리 대학은 2009년부터 기도를 심고, 계속적으로 전도 및 사역을 해왔는데, 올해 드디어 자생/자립하는 캠퍼스로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많이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자체적으로 학생 리더십이 서 가고, 양적으로도 20여명 이상 꾸준하게 매주 정기 모임에도 나오는 것들을 보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에모리대학은 학교에 감리교 신학대학 및 대학원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포스트 모더니즘의 영향으로 캠퍼스에서 그룹으로 전도하는 것을 금지하고 또한 기독교 단체에 그리 호의적이지 않아 웬만큼 알아주는 기독교 단체들도 학교 공인 클럽으로 등록되지 못 하였습니다 , 사실, Cru(국제CCC)에서도 수십년 동안 수차례 Emory사역에 문을 두드렸지만 여의치 않았는데, 저희 KCCC에 대해서 학교 공인 클럽이 되는 것을 호의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더욱 감사한 요즈음입니다. 학교 공인 클럽이 되면 공식적으로 클럽을 홍보하고 클럽 이름으로 모임이나 행사를 하는 것이 자유롭기 때문에 에모리 같이 전도를 금지하는 학교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10월 29일 9시에 Susan이라는 에모리 종교분과의 수장과 드디어 만남을 가졌는데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지 모를 일이기에 더욱 기도가 필요합니다. 에모리 뿐 아니라, 죠지아 주립대학에서도 기쁜 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먼저는, 저희의 Man Power부족으로 전임간사 대신 SMTC(자비량 학생 선교사) 3명이 나가고 있는 데, 그 어떤 캠퍼스보다 다인종 학생들(Multi-Ethnic Students)이 모이고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 지요! 저처럼 Special English(흔히 말하는 콩글리쉬)를 구사Nov 08, 2013 08:35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