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시청 근처 뷰포드와 둘루스하이웨이가 만나는 사거리에 ‘하늘’을 담은 ‘마루공방’이 바쁜 일상의 한 점 쉼표가 되고자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밖에서는 작아 보이는 공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여기 저기 눈길을 잡아끄는 강렬한 색상의 민화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 품위를 갖고 자리잡은 도자기들, 벽을 아름답게 수놓은 천과 한지 공예 작품들이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집이나 비지니스 인테리어를 계획하거나, 지인들에게 한국 전통의 멋을 살리면서도 감각있는 공예품이나 물건을 선물하려고 이곳 저곳을 둘러봐도 딱히 만족하지 못해 발걸음을 돌린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한국을 다녀오는 이들에게 부탁하거나 직접 구입해 날라도 도자기나 덩치가 있는 물건들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 더구나 직접 한국 전통적인 민화나 도자기, 천이나 한지 공예를 배우고 싶다면?Jun 06, 2019 03:01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