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회와 청년들에게 복음 전파를 위한 열정을 회복할 것을 당부했다. 23일부터 열린 세계청년대회(WYD)의 대미를 장식하며 드려진 28일 대규모 미사에서 교황은 '복음 전파'라는 교회의 사명에 초점을 맞춘 메시지를 전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을 가득 메운 300만 명의 군중에게 교황은 "교회가 고립에서 벗어나 세계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며 "복음이 여러분의 삶이나, 여러분 교구의 모임이나 공동체에만 국한되지 않도록 하라"고 전했다.Jul 30, 2013 11:22 AM PDT
프란치스코 교황은 중남미 지역에서 벌어지는 마약 합법화 움직임에 대해 "마약 밀매업자는 죽음의 상인"이라며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교황은 최근 프란치스코회 수도사들이 운영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시의 '상 프란시스코 데 아시스' 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마약을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해서는 마약 확산을 억제하거나 마약 의존도를 낮출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마리화나를 포함한 마약 합법화에 반대하는 가톨릭 교회의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Jul 26, 2013 10:21 AM PDT
교황 프란치스코 1세가 "바티칸 내에 동성애를 지지하는 로비 활동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남미 가톨릭 성직자들과 만난 사적 자리에서 이 사실을 전했다. 한 가톨릭 매체에 따르면, 그는 이 자리에서 "부패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하는 등 바티칸의 내부 문제들을 상당히 공개하며 회의했다. 그는 "바티칸에는 매우 훌륭한 지도자들이 많지만 부패한 자들도 있다"고 했으며 "바티칸의 행정 시스템 속에 동성애 지지자들의 로비가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가 사퇴할 당시, 바티칸 내부에서는 동성애 성직자가 친동성애 정책을 가진 교황이 선출되도록 각종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돌았다. 심지어는 베네딕토의 사임이 바로 이 문제 때문이란 추측도 있었다. 그러나 당시 바티칸은 모든 소문이 거짓이라고 일축했었다. BBC는 "바티칸은 사적 만남에서 교황이 나눈 대화들이 어떻게 외부로 유출됐는지 당혹스러워 한다"며 "이 문제에 대해 남미 가톨릭 성직자들이 바티칸에 사과했다"고도 덧붙였다. Jun 12, 2013 02:30 PM PDT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부정출발로 실격됐던 박태환(23·SK텔레콤)이 판정 번복으로 결승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Jul 28, 2012 11:18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