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제일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는 지난 28일 안수 집사 임직 예배를 갖고 한어권 박종길, 권태운 안수 집사, 영어권 마이클 갤빈, 리차드 데드리지 안수집사 등 총 4명의 직분자를 세웠다.
임직자들은 간증을 통해 헌신을 결단하면서 담임 목회자와 성도들과 더불어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선교의 비전을 따라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임직 예배는 서북미 침례교 협의회 소속 목회자들이 성도들이 참석해 임직을 축하했다.
임직예배 설교는 제프 로그 골든게이트신학대학총장이 전했으며, 서북미 한인 침례교협의회 회장 신순우 목사가 축사, 서북미 한인 침례교협의회 증경 회장 김정오 목사와 퓨젯사운드 침례교회협의회 디렉터 론 쉐퍼드 목사가 권면, 서북미 한인 침례교협의회 총무 이헌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제프 로그 목사는 "지도자의 자세"란 제목으로 임직자들에게 리더로서 삶의 모범이 될 것을 주문했다.
제프 로그 목사는 "하나님께서 세운 리더는 진실함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의 신념과 언행이 일치하는 된 삶을 사는 사람"이라며 "교회와 세상에서 하나님의 진실한 사역자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순우 목사는 "하나님께서 교회에 더 많은 일꾼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직분자들의 사역을 통해 교회가 더욱 부흥, 발전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로 소문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정오 목사는 "사람의 인정을 받기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길 소원하는 하나님의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늘로 부터 오는 능력을 간구하는 직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론 쉐퍼드 목사는 "영적 리더로서 섬김을 받기 보다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웃을 섬기고 모든 일에 인내하며 믿음을 굳건히 하는데 힘쓰라"고 권면하고 "교회 성도들은 오늘 임직 받은 4명의 안수 집사들을 위해 기도로 섬기고 존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헌 목사는 "오늘 임직 받은 4명의 직분자들은 안수 집사로서의 모든 역할을 잘 알고 있었다"면서 "임직자들은 결단하고 헌신한 것처럼 앞으로도 교회와 하나님을 위해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