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세계선교신학대학원(학장 김대기 박사) 제2회 졸업식이 14일(주일) 오후 5시 시온연합감리교회(담임 송희섭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김영실, 김민부, 민현숙, 정두리 학생이 신학석사를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홍연표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졸업예배는 기도(김성구 교수), 설교(송희섭 박사), 학위수여(김대기 학장), 시상, 학장훈화, 축사(1회 졸업생 양덕애 전도사), 축가, 졸업생 인사, 선교사 자격증 수여, 축도(최낙신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졸업생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김민부 학생은 "6년 전 시작한 공부인데 드디어 졸업을 하게 됐다. 노인정에서 고스톱이나 치고 있었다면 어찌 됐을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오늘 졸업생의 평균 연령이 65세이다. 하지만 누구 못지 않은 열정으로 공부했다. 세상이 급격하게 변하며 동성애가 만연하는 등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세상에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나가며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시간까지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
선교사 자격증 수여식에서는 모든 교수들이 나와 졸업생들에게 안수 기도로 축복하며 복음 전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조지아세계선교신학대학원는 기독교 교육, 신학, 선교학, 상당학 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주 시온연합감리교회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사장으로는 송희섭 목사, 이사로는 장석민, 김영준, 김대기, 박성은, DuckAe Karasek 목사가 활동하고 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