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제일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 의료사역팀 '힐링 153'은 지난 16일 서북미 지역 교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를 통해 의료 보험이 없는 80여명이 혈액검사와 혈당검사, 어린이 치아상담, 어른 치석제거, 시력검사, 안구질환 검사, 한방 침 등 다양한 과목의 의료혜택을 받았다.
값비싼 의료 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의사의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었던 무료진료는 타코마 지역을 비롯해, 시애틀, 벨뷰, 올림피아 등지에서까지 찾아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치과 보험이 없는 노인들과 아이들이 치과 진료비 부담으로 받지 못했던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었다.
교회를 찾은 교민들은 진료뿐 아니라 건강관리 상담과 예방법, 의약품의 효능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받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노인대상의 메디케어나 빈곤층을 대상으로 하는 메디케이드 등 각종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되 호응을 받았다.
타코마제일침례교회 의료사역팀 '힐링 153'은 매월 셋째 토요일마다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타코마제일침례교회 의료사역팀은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께 받은 축복과 사랑을 지역 주민들께 되돌리고, 교회의 나눔 역할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노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혜택 수혜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무료 진료에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타코마제일침례교회에서 점심과 간식을 준비하는 등 세심한 섬김과 배려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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