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디카시인협회(대표 이동규 목사)가 설립예배를 드리고 남가주 지역 영상문화사역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1일 오전 11시 멜리데교회(담임 고귀남 목사)에서 열린 이날 예배는 이동규 목사의 인도로 서오석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에바다중창단의 특별찬송 후에  고귀남 목사가 행 13장 1절을 본문으로 "아름다운 모임"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최초의 이방인들의 교회인 안디옥교회 구성원은 다양했다"면서"가장 부유한 사람과 천대받았던 사람, 최고의 권력자 집안, 그 시대 누구도 받아주지 않았던 적대자 사울 같은 이들이 함께하며 이방선교의 롤로델을 했다"고 말했다.

고 목사는 "디카시인협회가 안디옥교회처럼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하며 영상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라"고 권면했다.

디카시인협회 이사장을 맡은 최순길 목사도 "성경에 히브리어는 대부분이 노래"라며 "하나님께서 다윗의 시를 통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린 것처럼 시와 영상을 통해서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단체가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인사를 전한 이동규 목사는 "성인 뿐 아니라 청소년들을 회원으로 모집해 사진과 글을 통해서 커뮤니티에 봉사도하고 학업 크레딪도 제공할 방침이다" 라며 많은 협력과 기도를 부탁했다.

이 밖에도 송인 목사, 최경일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모든 순서는 최순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를 통해 얻은 자연과 사물의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를 말한다. 최근에는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장르로 기존의 시의 범부를 확장해, 영상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디카시인협회는 한 달에 한 번, 정기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문의:213-422-8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