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민 목사는 디아스포라를 중심으로 한 세계 선교에 관해 비전을 제시했다.
(Photo :기독일보) 새생명선교회 회장 박희민 목사 

새생명선교회(회장 박희민 목사, 이사장 박경우 장로)가 본지에 지난해 사역 내역을 송고하고 2023년에는 더욱 활발한 사역으로 복음 전파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새생명선교회가 보고한 사역 내역에 따르면 새생명선교회는 지난해 총 21만1천200달러를 지출했는데, 이 가운데 16만 5천 달러를 지도력 개발에 지원했다. 대학생 100명을 선발해 1천500달러씩 총 15만 달러를 전달했으며, 신경희 선교사가 운영하는 킬키스탄 대학에 1만 달러를 지원했다. 또 몽골국제 대학교에도 2천400달러를 지원했다.

미국 선교단체인 US Center for World Mission 과 협력하는 1.5세 선교단체인 Frontier Venture 선교 사역을 위해 6천 달러를 지원했으며 씨드선교회를 통해 중앙아시아에서 교육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신경희 선교사 부부에게 6천 달러를 지원했다.

교회와 선교기관들의 협력을 도모해 선교 기도 운동, 훈련 동원, 세미나 등을 주최하는  KIMNET에 7천 달러를 지원했으며 인터넷 선교기관인 KCMUSA에 4천 달러, 미주성시화운동본부에 3천200달러를 지원했다.

한국 미자립교회 지원을 위해 7천200달러를 보냈으며 CTS 방송선교를 위해 1만2천 달러를 지원했다. 또 대전보육원과 부모님 선교회 등 긍휼 사역에 5천600달러를 지원했다.

박희민 목사는 "새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고 새롭게 전진하고 도약하며, 하나님의 새 일을 이루어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한다"며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움 가운데도 저희 선교회가 많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새해에 가정과 사업, 교회에 더욱 풍성한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새생명선교회는 중국, 과테말라, 동티모르, 몽골 등의 국가에서 교회 설립을 지원했고 필리핀, 루마니아 등 5개 국가에서 교회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코로나 펜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45개 미주 한인교회를 선정해 4만5천 달러를 전달했으며 2021년에도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5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