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아픈 마음에 필요한 4가지”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 글을 쓴 듀안 & 신디 멀릿(Duane & Cindy Mullett) 부부는 30년간 미국과 캐나다 전역을 순회하며 교도소 및 교회 섬김 사역에 참여하며, 슬픔의 회복과 치유를 주제로 강연해 왔다.

다음은 듀안 & 신디 멀릿 부부가 제안한 상처받은 마음에 필요한 4가지에 관한 요약이다.

1. 상처받은 마음은 너는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이 필요하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인류 최초의 위기에 대해 말씀하신다. 외로움이다. 하나님은 결코 당신이 혼자 있는 것을 의도치 않으셨다. 그분은 개인적으로 그리고 그분의 자녀들을 통해 당신 자신을 드러내길 원하신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이 위기에 처했을 때, 나는 운전을 하며 하나님께 자비와 치료를 간구하며 눈물을 흘렸다. 나는 지쳤고, 아팠으며, 완전히 혼자라고 느꼈다.

기도 중에, 온기가 나를 감싸면서 미니밴을 가득 채웠다. 전에 느껴보지 못한 방식으로 예수님의 임재를 느꼈고 요엘서 2장 25절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다. 내가 들은 것이라곤 이 말씀과 위로하시는 성령의 임재였다.

‘내가 전에 메뚜기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 그 성구는 내가 이후 몇 년 동안 붙들었던 약속이었다.

2. 상처입은 마음은 누군가가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내 아들 오스틴이 여섯 살 때 두번째 암으로 투병했을 때, 우리는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집에서 오클라호마 털사에 있는 병원으로 가야 했다. 오스틴은 지난 몇 주 동안 주머니칼을 갖고 싶다고 이야기해왔다. 남편은 “오스틴, 오늘 밤에는 칼을 살 시간도 돈도 없단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발걸음을 돌릴 때, 한 신사가 남편의 어깨를 툭 치며 “내가 그 소년에게 칼을 사줘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이 남자는 오스틴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앞으로 몇 주 동안 견뎌야 할 고통스러운 과정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분의 자녀를 사용하셔서 당신이 우리에게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하셨다.

3. 마음의 상처에는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이 입원해 수년간 병원에 있는 동안, 사람들은 잔디 깎기, 식사 가져오기, 그리고 다른 실용적인 것들로 우리 가족을 도왔다. 우리 딸아이의 만성 알레르기와 화학물질 민감성 때문에, 전국에서 사람들이 자재를 기부하고, 시간을 내어 딸을 위한 안전한 집을 짓도록 도와줬다. 하지만, 새 집을 짓기 전에, 우리는 먼저 이동 주택을 팔아야 했다.

집 마당에 “주인 매매”라는 팻말을 붙이고 온 가족이 모여 하나님께 집을 팔게 해달라고 부르짖었다. 기적적으로, 불과 몇 시간 만에 우리는 법원에 가서 공식 서류에 서명했다. 하나님은 말 그대로 몇 시간 만에 우리 집을 파셨다. 우리 기도에 대한 그분의 실제적인 응답은 믿음을 크게 북돋아 주었다.

4. 상처 입은 마음에는 판단보다 연민이 필요하다.

성경에 나오는 욥의 친구들을 통해 볼 수 있듯이, 상처 입은 사람은 머리가 상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상해서 괴로워하는 것이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진실과 사실의 말이 아니라, 연민과 이해의 말이 필요하다.

우리 가족에게는 특별한 것이 없다. 우리는 당신과 다를 바 없다. 하나님은 우리 가족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당신을 사랑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파고들어, 그분께 항복하고, 그분이 당신의 상처입은 마음에 주길 원하시는 것을 받아 들이라. 그는 당신의 상황을 바꾸지는 않을지 모르나, 항상 당신과 신실하게 동행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