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한인교회를 담임을 맡고 있는 한 목회자가 익명으로 2400달러를 기부했다고 21희망재단 관계자가 2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 목회자는 지난 16일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생일을 맞아 자신의 주변 지인들로부터 받은 축하금을 전달했다. 이 목회자는 재단측에 끝까지 익명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목회자는 재단이 교회가 할 일을 하고 있다면서, 생일을 맞아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재단은 전했다.

21희망재단은 현재 생활고나 코로나19 등의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