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문석호 목사)가 12일 오전10시30분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제47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임회장 문석호 목사를 비롯, 35대 이사장인 이춘범 장로 임원 및 실행위원들은 취임식을 통해 한 회기 동안 뉴욕교협을 성실히 이끌어 갈 것을 다짐했다.

문석호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교회가 이 시대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사실을 주지하면서 히브리서 10:24 말씀과 같이 “서로를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연합체”로 교협을 운영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문 목사는 “400년 전 미국 땅의 건국 기초와 중심가치가 되는 신앙정신을 따라 정든 고향을 뒤로 하고 척박한 이 땅에 첫발을 내디딘 청교도들의 모습과도 같이 우리 이민교회는 낯선 이곳에서 그 동안 복음화의 용기와 희망으로 이민자들을 위해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비록 400년 전의 그러한 핵심가치들이 점차 변질되고 사라져가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면서 은혜 가운데 그의 나라를 확장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교협 신임회장 문석호 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뉴욕교협 신임회장 문석호 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취임인사하는 이춘범 장로
(Photo : 기독일보) 취임인사하는 이춘범 장로

이에 문 목사는 “저와 모든 임원들, 그리고 헌신하고자 뜻을 모은 일꾼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를 향한 성경의 선명한 가르침에 정초하고, 아름다운 화합과 일치의 뉴욕교협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기도,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임이사장 이춘범 장로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도 교회가 시대에 할 일은 분명히 있다”면서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면서 문석호 회장의 출중한 리더십을 믿고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뉴욕교협 제47회기 임원은 △회장 문석호 목사 △부회장 김희복 목사 △평신도 부회장 백달영 장로 △총무 한기술 목사 △수석협동총무 권캐더린 목사, 정대영 목사 △서기 박시훈 목사 △부서기 김희숙 목사 △회계 안경순 목사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각 분과위원회 외에도 증경회장들이 참여하는 특별고문위원회, 목사회 증경회장들이 참여하는 특별자문위원회, 역대 이사장들을 비롯해 교협을 크게 돕는 목회자들이 참여하는 특별협력위원회 등을 신설했다. 교협의 변화를 위한 특별혁신기획위원회도 새롭게 조직했다. 위원장은 유상열 목사, 부위원장은 전희수 목사다.

이임사를 전한 직전회장 양민석 목사는 “뒤돌아 보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첫 번째는 모이기 힘든 기간 중임에도 영적으로 모일 수 있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두 번째는 사역이 제한된 가운데서도 특별사역으로 대체해 회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세 번째는 재정적인 위기 중에서도 예상 외의 나눔을 통해 더욱 풍성함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격려사를 전한 뉴욕교협 증경회장 이병홍 목사는 “제가 과거 교협회장을 역임할 당시를 돌아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때 그 때 하나님의 은혜로 어려움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면서 “교협을 이끄는 위치는 무거운 짐일 수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것이 너무도 귀한 것임을 명심하고 크게 성과를 내는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저지교협 회장 이정환 목사는 격려사에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섬김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문석호 회장이 뉴욕교협의 새 회기를 이끌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특별히 지역교회 뿐만 아니라 뉴욕 전체 교회들을 섬기는 귀한 기회를 맞게 된 뉴욕효신장로교회도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예장합동 현 총회장인 소강석 목사와 예장고신 증경총회장인 천환 목사,전 GMS 이사장인 김성길 목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는 등 한국 교계에서의 축하도 이어졌다.

소강석 목사는 “할렐루야대회 강사로 두 번이나 방문했던 뉴욕과 뉴욕교협 관계자들을 늘 그리워하며 생각한다”면서 “특별히 어려운 시기에 스마트한 리더가 뉴욕교협에 세워진 것 같아 기쁘다. 새로운 회장을 중심으로 교협이 바로 서고, 뉴욕의 모든 교회들이 바로 서는 귀한 회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환 목사는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은 건강한 교회들을 세워서 성경의 가치와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실 것이고, 교회다움을 이끌어 가는 그 발걸음 위에 크게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연합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인데 한 해 동안 이러한 교회 일치를 위해서 힘쓸 그 모든 수고와 헌신들에 미리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세계 교회를 향한 새로운 희망이 뉴욕교협의 귀한 사역 통해서 아름답게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1부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방지각 목사(뉴욕효신교회 원로)는 ‘섬기러 왔노라’(마20:26-28)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2부 순서에서는 문석호 목사가 유상열 특별혁신기획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고문 변호사를 맡은 최영수 변호사, 최창호 변호사에게도 위촉패를 전달했다. 또 뉴욕교협은 지난 회기 임원으로 수고했던 양민석 목사, 손성대 장로, 이창종 목사, 문정웅 목사, 김영호 장로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뉴욕교협 제47회기 시무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뉴욕교협 제47회기 시무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뉴욕교협 신임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뉴욕교협 신임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예장고신 증경총회장인 천환 목사가 영상으로 축사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예장고신 증경총회장인 천환 목사가 영상으로 축사하고 있다.

 

직전회장 양민석 목사가 이임사를 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직전회장 양민석 목사가 이임사를 전하고 있다.
양민석 목사(좌)로부터 교협기를 인계받은 문석호 목사
(Photo : 기독일보) 양민석 목사(좌)로부터 교협기를 인계받은 문석호 목사
총무 한기술 목사가 2부 이취임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총무 한기술 목사가 2부 이취임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김성길 목사가 한국에서 영상축사를 보냈다.
(Photo : 기독일보) 김성길 목사가 한국에서 영상축사를 보냈다.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영상축사를 보냈다.
(Photo : 기독일보)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영상축사를 보냈다.
뉴저지교협 회장 이정환 목사가 축사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뉴저지교협 회장 이정환 목사가 축사하고 있다.
문석호 목사(좌)가 특별혁신기획위원장 유상열 목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Photo : 기독일보) 문석호 목사(좌)가 특별혁신기획위원장 유상열 목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문석호 목사가 최영수 변호사와 최창호 변호사에게 고문변호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문석호 목사가 최영수 변호사와 최창호 변호사에게 고문변호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문석호 목사가 김영호 장로(우) 등 전임 회기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Photo : 기독일보) 이날 문석호 목사가 김영호 장로(우) 등 전임 회기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서기 박시훈 목사가 광고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서기 박시훈 목사가 광고하고 있다.
여성목회자협력분과위원장 전희수 목사가 폐회기도를 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여성목회자협력분과위원장 전희수 목사가 폐회기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