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로고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 목사)를 통해 서류미비자 200가구가 긴급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뉴욕교협에 따르면 민권센터에서 자체 기금 모금과 복수의 재단과 기관으로부터 재원을 조달해 서류미비 동포 총 1000여 가구에게 긴급 현금을 지원하며, 이 중 뉴욕교협 대외분과위원회 이보교분과(위원장 조원태)를 통해 200여 기독교 가정을 추천하기로 했다.

자격 요건은 뉴욕시에 거주하는 서류미비 동포로, 현재 실업 상태이거나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중 연방 경기부양책 지원이나 뉴욕주 실업 수당 신청에서 소외된 경우다. 경제적 여건 등은 탄력적으로 이보교에서 판별할 예정이다.

지급 금액은 개인은 400달러, 2인 가구 800달러, 3인 이상 가구(부양 자녀 포함)는 1000달러다.

뉴욕교협은 “현재 법과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형편에 있는 동포들을 위한 작은 기회”라면서 “교인들 중 해당되는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목회자들이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