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와 2세 하나되는 목회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어떤 일을 하실런지 두렵고 떨리는 한편 설레며 기대도 큽니다.1세와 2세가 하나되는 목회를 지향할 것입니다. 이민교회는 대개 1세 목회에 중점을 두지만, 저는 1.5세로서 1세와 2세의 중간다리 역할을 감당하려합니다. 영어권과 한어권, 1세와 2세를 구분짓기 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세대를 위해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목회를 추구합니다. 아프리카에는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지금 2세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투자하지 않으면 한 세대가 지나기 전에 교회에는 사람 발길이 끊겨질 것입니다. 하와이에 세워진 첫 한인교회에는 한인 후손 3∙4세대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2세 교육은 하나의 선교지로 보아야 합니다. 선교사가 선교지에 가면 그곳의 언어와 풍토, 문화에 맞는 선교 방법을 택합니다. 이제는 교육부도 2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통해 사역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