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제3대 이사장에 존 킴 회장이 취임했다. 2019년 4월 30일 마가교회에서 드린 창간 15주년 감사예배 및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제 2대 이사장 임덕순 장로가 이임하고 제 3대 이사장 존 킴 회장이 취임하고 100여명의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기독일보의 사역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축복했다.
이날 예배는 강태광 목사(월드쉐어USA 대표)의 인도로 시작돼 김종용 목사(나눔과섬김의교회)가 성경봉독하고 김관진 목사(남가주목사회 회장)가 대표기도를 했다. 바리톤 장상근 교수(미주총신대)가 특별 찬양을 부르고 조희서 목사(서울씨티교회)가 설교했다. 이어 김근수 목사가(OC목사회 회장) 헌금기도를 하고 류당열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장)가 축도를 했다.
이취임식 및 후원이사 위촉식에서는 정우성 목사(남가주광염교회)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2대 이사장 임덕순 장로가 이임하고 3대 이사장 존 킴 회장이 취임했다. 임덕순 장로는 이임사에서 “물질세계를 이길 수 있는 길은 영적 세계밖에 없다. 이 세계를 전하는 기독일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존 킴 회장은 취임사에서 “세상의 도전으로부터 교회의 연합과 회복, 하나됨을 위해 더욱 깨어서 이 시대를 분별하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수호하는 파수꾼 된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내가 부족하지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라’는 성구를 붙들고 기독일보가 복음을 전파하는 신문이 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원이사로 서상석(PRO CAP Inc 대표), 박영희(소반식당 대표), 피터 백(엑셀프린팅 대표) 이사 등 기독 사업가들이 위촉되었으며, 한기형 목사(남가주교협 회장)와 이서 목사(OC교협 회장), 김경진 목사(기쁜우리교회)가 축사를 전했고,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회장)와 이순희 목사(백송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마원철 목사의 축가와 안기정목사(본지 사업본부장) 의 광고, 기독일보 이인규 사장이 비전선포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축사를 한 목회자들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사역에 대한 거룩한 부담감으로 성령의 이끄심을 통해 화해의 비전을 이루는 기독일보가 되길 바란다”라며 “무엇보다 영혼을 살리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한 목회자들은 “그 동안 남가주 사회에 쉬지 않고 신문을 발간해온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칼보다 무서운 것이 펜이라고 했는데, 악한 세상 풍조를 거슬러 올라가 하나님의 진리를 전달하는 신문으로 계속해서 서주길 바란다”고 했다. 신임 이사장 존 킴 회장(세리토스선교교회)은 비즈포스트그룹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본지 후원이사로 섬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