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형 목사
(Photo : ) 한기형 목사

오늘 부활의 아침에 동참하신 모든 성도님들께 축하와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은 주님을 잃고 절망과 낙담가운데 있었던 제자들에게는 기쁨과 환희의 소식이었습니다. 이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제자들의 인생관을 확 바꾸는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제자들은 더 이상 죽음과 같은 어두움의 세력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가올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힘있게 확신하게 되었고 그들은 죽음을 불사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어두운 환경 가운데 사는 우리들에게 예수 다시 사셨네! 라는 믿음의 고백은 새 힘과 용기를 줍니다. 질병으로 고통 중에 있는 형제들에게도, 생활고에 시달리는 자매들에게도, 삶의 의욕이 상실된 어르신에게도 주님의 부활은 오직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리는 기쁜 소식입니다.

이사야 6장 1절에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라고 선포한 것과 같이 부활하신 주님의 영광의 빛이 온 가정과 사회와 일터 위에 충만하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생명의 빛이 여러분의 앞날에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