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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이 되려면

기독일보

입력 Apr 16, 2019 02:06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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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윤수 목사(수정교회 담임, 서북미장로회신학대학교수)
남윤수 목사(수정교회 담임, 서북미장로회신학대학교수)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국왕은 50년을 통치했는데 러시아,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존경받은 인물이다. 그가 통치후 한 말은, "행복을 느낀적은 단 14일이었다."라고 회고하였다. 행복을 느끼며 사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을 본다. 네덜란드 속담에 "행복한 사람치고 심술궂은 사람은 없다."라고 했는데 이웃에게 적대감정이나 윤리,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행복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신적으로 생기는 모든 병은 불행을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는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들을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떤 이유든 행복을 느끼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 어떤 조건 속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가난과 병이 있어도 행복해질 수 있다. 필자는 행복이란 세상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편한 상태라고 말하고 싶다. 영혼이 가장 자연스런 상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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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느낄 때 사고활동이 활발해지며 위장과 신장,간장의 세포가 활성화된다. 결과는 일의 능률이 오르고 기억력과 촉각이 강화된다.  그런데 불행을 느끼면 모든 장기와 정신이 퇴화될 것이다. 사람들은 왜 행복하지 못하는가? 불행이란 것에 최면당한 것이다. 성장과정에서 불행스런 일(학대받고 실패한 경험) 이 무의식에 남아 그릇된 자아상을 갖고 사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항상 불행해질 준비를 하고 산다. 사소한 일에도 자신의 모든 인생을 걸고 불행을 느낀다.  예를 들면, 소풍을 갔는데 비가 오면 자신이 운이 없어서 그렇다고 여긴다. 또한 배우자가 나쁜 버릇을 가졌으니 자신의 인생은 재수없다고 생각한다. 어느 사건에다가 자기 생각을 첨가해서 불행해지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분리해라. 어느 사건이나 여건에서 자신을 탈피시켜 자신만의 존재감을 가져야 행복이 온다. 행복과 불행은 항상 내 곁에 있는데 어느 것을 내 친구로 삼을 것인가?  행복이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목표를 가지고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만들어나가실 아름다운 인생을 항상 꿈꾸어라. 상상하고 노력하라. 하나님이 이루신다. 좋은 생각만 하라. 아름다운 장소에 예쁜 집을 짓고 거기서 가족과 단란하게 사는 자신의 모습 말이다. 현실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다. 거친 환경에서도 좋은 상상은 자신만의 방공호를 파고 있는 것이다.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신앙인은 하나님과 단둘이 거할 수 있는 밀실을 가지고 있다(시91:1). 하나님과의 밀실을 가진 사람은 어떤 역경이 와도 그 사람의 행복의 방을 침투할 수 없다. 2차대전과 6.25전쟁을 치뤄낸 트루만 대통령은 말하길, "나는 나만의 방공호를 파고 있다."라고 하였다.

자신은 이미 행복한 사람임을 믿으라. 가능한한 많이 미소짓는 연습을 하라. 어떤 일에 너무 조급하지 말고 성가신 상대방을 바꿀려고 하지 말라. 하나님만이 사람을 바꾸시는 것이다. 권면은 하되 그냥 상대방을 내버려두라.  사람들을 만나면 먼저 인사하고 다정한 느낌을 주라.  행동 속에 심적 변화가 오는 것이다.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큰 일을 한다. 눈에 보이는 큰 일이 아니라 사람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일이다. 자신을 귀하게 여기며 하루 빨리 불행에서 나오라. 그것만이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통할 수 있는 신앙의 궤도이다. 

상담:206-992-9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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