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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최초로 복음 전한 아도니람 저드슨 선교사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Apr 16, 2019 05:15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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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니럼 저드슨. ⓒ위키피디아
 아도니럼 저드슨. ⓒ위키피디아

169년 전 4월 12일, 미얀마에 최초로 복음을 전해준 아도니람 저드슨이라는 미국 선교사가 바다에서 목숨을 잃고 벵골만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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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독연대(ICC)에 따르면, 현지어로 '선생'이라는 뜻의 사야(Saya)로 불린 그는 미얀마의 선교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그는 초기 미국 공화당이 영국 왕권으로부터 자립한 지 5년이 지난 1788년 8월 9일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났다.

아도니람의 아버지는 회중교회 목사였고, 말든에 설립된 최초의 교회를 섬겼다. 아도니람은 어릴 때부터 또래 아이들보다 비범했다. 3살 때 책을 읽을 줄 알았고, 아버지는 어느 날 그가 성경 한 장 전체를 읽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젊을 때 그는 삶에 대한 분명한 목적이 없는 것처럼 보였고, 그리스도가 없는 인생의 비참함을 겪고 있었다.

어느날 그가 시골 여인숙에 머무르고 있을 때 옆방의 한 남자가 죽음으 위기에 처해 누워있었다. 그는 그의 신음소리를 밤새 들으며 깨어 있었다. 다음 날 아침, 그는 옆방 남자가 대학 시절 그의 불신자 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그 잘나가던 친구가 죽음 앞에서 허물어지는 모습을 보고 깊은 절망에 쌓였다. 6주 후 아도니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구세주로 영접하고 마음의 안식과 평안을 되찾았다.

국제선교이사회(International Mission Board)는 아도니람 선교사가 거의 40년 가량을 미얀마에서 보냈다고 전했다. 사역 기간 동안 수 백명의 미얀마인들과 카렌 족 출신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갖도록 도왔다.

또 성경과 신앙 서적들을 2개의 언어로 번역하고, 여러 책들을 저술하고, 다양한 신학적인 주제를 다뤘다. 또 미국 남침례회가 선교 사명을 위해 연합하도록 도왔다.

그러나 선교사로서 그는 지속적으로 아픔, 고통, 사망에 직면하는 등 많은 고난과 환난을 겪었다. 아내와 3명의 자녀들을 질병으로 먼저 떠나 보내기도 했다. 또 제1차 영국-미얀마 전쟁 때 간첩으로 오해받아 1년 이상 교도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석방된 후에는 미얀마와 영국 사이의 평화협정을 위한 번역가로 활동했다. 그가 번역한 평화조약은 영국-미얀마 전쟁의 종식에 이바지했다.

미얀마에서의 오랜 사역을 통해 그는 많은 열매를 맺었다. 오늘날까지 침례교단은 미얀마에서 가장 큰 교단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약 100만 명의 성도들이 있다.

그가 번역한 작품들도 기독교 공동체와 미얀마인들을 유익하게 하는 유산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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