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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복음전파, 타문화 이해와 소통, 존중과 배려 선행돼야

기독일보 폴 원 기자

입력 Apr 15, 2019 04:23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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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선교사, 제 1회 워싱턴주 선교대회를 위한 특별강좌 인도

제 1회 워싱턴주 선교대회를 위한 선교특강

제 1회 워싱턴주 선교대회를 위한 선교특강 (포토 : 기독일보)

제 1회 워싱턴주 선교대회를 위한 선교특강에서 강의하는 한경호 선교사

제 1회 워싱턴주 선교대회를 위한 선교특강에서 강의하는 한경호 선교사
(포토 : 기독일보)

워싱턴주 선교단체협의회(회장 이병일 목사)는 지난 9일, 시애틀비전교회(담임 안광진 목사)에서 제 1회 워싱턴주 선교대회를 위한 특별강좌를 개설하고 타 문화권 복음전파에 필요한 문화적 이해와 소통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캐나다 원주민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한경호 선교사는 "서북부지역 캐나다 원주민의 기독교 문화적 조명"이라는 제목으로 선교지 문화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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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교사는 사도행전 10:10-16절을 인용해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율법에서 금한 음식을 먹으라 하신 것은 타 문화권에서는 토착화된 복음전파가 필요하다는 사실로, 선교에 앞서 선교지의 문화적 이해와 소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초대교회부터 시작된 타 문화권에 대한 복음전파는 선교지의 문화적 이해에 대한 기반으로 확장될 수 있었다"며 "타 문화권에 대한 이해와 토착의 개념이 폭넓은 선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 선교사는 캐나다 원주민 선교의 사례를 들며 "선교지에서의 교리 주입식 접근은 종교라는 개념이 없는 원주민들의 입장에서 서양 문화의 일부라는 개념에 불과했다"며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의미 역시, 그들이 가진 문화 안에서 그들이 기존에 갖고 있었던 신앙심을 더 확고히 다져주는 역할을 할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우리의 선교는 타 문화권에 대한 복음전파는 진화와 미개라는 서구화된 제도와 방식에서 탈피해, 문화 수용적 입장을 가지고 복음의 형식이 아닌 본질을 전하는 선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경호 선교는 캘리포니아주립대를 졸업하고, 항공기 엔지니어, 연방정부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풀러신학대 졸업 후 도시 선교학 조교로 일하면서 도시선교에 관심을 갖게 됐다. 토론토 큰빛장로교회 영어 목사로 사역했고, 토론토 거리의 알코올중독자, 창녀, 마약중독자, 동성애자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에클레시아'라는 도시선교단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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