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식 목사
(Photo : 기독일보)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이민교계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성경 목회 세미나>가 3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첫째날인 28일 10시에 드려진 개회 예배는 박세헌 목사의 인도로 남가주목사회 총무 강태광 목사의 기도, 옹기장이교회 김시온 목사의 성경 봉독, 오위용 목사의 특별 찬양, 남가주 교협회장 한기형 목사의 설교, 남가주 목사회 회장 김관진 목사, OC목사회 회장 김근수 목사, 미주양곡교회 지용덕 목사의 환영사, 남가주원로목사회장 최학량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주 강사로 선 전태식 목사는 참석한 목회자 및 평신도 사역자들에게 성경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올바르게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으며 참석자들은 진지한 자세로 강의에 집중했다.

세미나 둘째날인 29일 전 목사는 갈라디아서 3장의 ‘죄의 율법’과 ‘영생 얻는 율법’을 대조하며 “왜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고 이야기하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서 마 5:17~19절과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갈 3:8)을 근거로 ‘구약은 율법의 시대이고 신약은 복음의 시대’라는 구분에 오류가 있다며 “율법은 사라지지 않았다. 율법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인데 교회 안에 성도와 이웃을 사랑하지 않고, 성도 간에 원수가 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를 바탕으로 “사람이 고백시킨 것과 하나님이 고백시킨 것에 완벽한 차이가 있다. 이를 구분할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이 고백시킨 것이다.”라며 자신의 거듭남의 체험에 비춰 이를 설명했다.

전태식 목사
(Photo : 기독일보)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30몇년간 교회를 다녔는데 말씀이 안믿어졌다. 말씀이 믿어지면 그때가 거듭난 시점이다. 하나님의 계명을 가르쳐야 하는데 사람의 말을 가르치니 성경을 봐도 깨닫지 못하고 안믿어진다. 사람의 사상과 생각으로 하나님을 알 수 없다.”

제 3차 세미나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찬양교회에서 열렸다.

강사로 선 전태식 목사는 순복음진주초대교회를 설립했으며 아바드재단 대표이사, 한국기독교부흥협회 상임회장이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부총회장, 한국교회연합 법인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