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Photo : 기독일보)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민주평통자문회의, LA한인회는 4월 11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연합기념식을 연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권영신 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서영석), LA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오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연합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장소는 옥스포드팔래스 호텔에서 열리며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독립운동의 완성은 바로 통일한국이다”란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각 한인단체장의 축사와 장태한 UC리버사이드 교수가 특별 초대되어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이어지는 문화행사에서는 정찬열 시인이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낭송하고, 김원일 국악세계화협회 회장이 ‘독립군 행진가’를, 그리고 테너 최원현 씨가 ‘고향의 봄’을 부르게 된다.

주최측은 한인사회의 단결과 화합,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고 밝혔다. 대회장을 맡게 된 권영신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이사장은 “차세대 한인의 정체성을 일깨우고 평화통일에 한인들이 앞장서고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