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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칼럼]은혜의 법칙과 보상의 법칙은 다릅니다.

기독일보

입력 Apr 02, 2019 05:45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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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주님의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은혜는 자격이 없는 자에게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를 베푸는 사람은 보상을 기대하지 않아야 합니다. 보상을 기대하고 베푼 것은 은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은혜는 거저 주는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문둥병을 고침 받은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예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병 고친 것에 대한 사례로 예물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엘리사는 예물을 거절했습니다. 병 고침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나아만의 병을 고쳐주시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요구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아만 에게 은혜를 베 푸셨기 때문입니다. 

나아만은 이제부터는 희생 제사를 여호와 외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않겠다고 은혜에 반응을 합니다. 엘리사가 예물을 받지 않자 나아만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보상을 바라고 일하시지 않으십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시고 긍휼이 여기시어 일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물질적 보상이 아니라 그 사람을 원하십니다. 엘리사가 나아만의 예물을 거절하자 자신이라도 가서 받아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게하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예물이 아니라 나아만을 원하셨는데 말입니다. 

하나님의 법칙가운데는 은혜의 법칙과 보상의 법칙이 있습니다. 보상의 법칙은 받은 만큼 봉사하는 것입니다. 신세 진 것을 갚고 난 다음에 정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은혜의 법칙은 베푼 은혜를 돌려받지 않습니다. 거저 주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은혜는 물질로 보상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드리는 것이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아만의 모든 것을 다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게하시는 받은 것이 없다고 불평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돈으로 바꾸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은혜를 멸시한 게하시를 징계하셨습니다. 

보상의 법칙은 세상에서 중요한 방식입니다. 자신이 받았으면 갚아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어야 예의 바른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그것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갑니다. 받은 사람은 계산하여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베푸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보상의 법칙이 아닌 은혜의 법칙으로 살기 원하십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원하십니다. 물질적인 보상보다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기 원하십니다. 받은 은혜를 베풀며 살기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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