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미스와 그의 어머니 조이스의 기적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브레이크스루'(Breaking Through)가 내달 17일 미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얼음 호수에 빠지게 된 존 스미스는 극적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사는 그를 소생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존의 어머니인 조이스는 아들을 포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조이스의 기도로 존 스미스는 다시 살아났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존 스미스는 이후 목회자로서 부름을 받았다. 

존 스미스의 어머니인 조이스 스미스(Joyce Smith)는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의 인생에 개입하시고 치유하시고 모든 것을 돌보시는지 보아왔다.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망이 선고된 존 스미스는 어머니의 기도로 45분 후에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인도하실 자리에 대해 응답을 찾고 있고 기도하며 기다리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분명히 알게 됐다"면서 건강이 회복된 후 참석했던 청소년 캠프에서 부르심을 발견했다. 

그는 "나는 하나님과 끊임없이 싸우고 있었다. 그 분은 '나에게 귀기울여라. 주의하라. 함께 동행하자'고 말씀하셨다. 마침내 내가 쫓고 있던 세속적인 우상들이 허무해질 때 하늘의 금을 향해 따라갈 때"면서 "그 분께서 나를 목회사역으로 부르시는 것 같다. 나는 그 분께서 나를 인도하심을 알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스미스 가족에게 일어난 기적사건을 전후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목회자인 제이슨 노블은 "하나님께서 항상 기도에 응답한다고 믿는다.그런데 우리가 원하는 대답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 "모든 사람이 결국 죽지만 천국에는 항상 치유가 존재했다. 기적과 하나님의 치유에 대한 우리의 관점이 재구성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람이 천국에 가서 보좌 앞에 설 때 치유되면 그것 역시 기적적 치유"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은 항상 치료하시며 항상 목적을 가지고 계시며 하나님은 항상 당신의 기도에 응답하신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대답이 아닐지라도 최선의 방법으로 응답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크리시 메츠(Chrissy Metz)가 조이스 스미스 역할을 맡았으며 조쉬 루카스(Josh Lucas)가 남편 브라이언 스미스를 연기했다. 마르셀 루이즈(Marcel Ruiz)는 아들 존 스미스를 연기했다.  20세기 폭스 영화는 조이스 스미스의 저서 'The Impossible'에 기반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