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아이돌 케이티 페리 드레이크 매케인
▲'아메리칸 아이돌'의 판정단 케이티 페리와 참가자 드레이크 매케인(Drake McCain). ⓒAmerican Idol 화면 갈무리

'아메리칸 아이돌'의 판정단에 참여하고 있는 케이티 페리(Katy Perry)가 최근 고등학생인 드레이크 매케인(Drake McCain)과 함께 부른 가스펠이 화제다.

드레이크 매케인은 방송에서 팝송을 선보인 대부분의 참가자들과 달리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마태복음 6장 26절을 바탕으로 한 가스펠 'His Eye is on the Sparrow'를 불렀다.

무반주의 오디션에서 매케인이 1절의 후렴 부분을 부를 즈음 케이티 페리가 "His Eye is on the Sparrow"라는 가사부터 함께 찬양을 부르기 시작했다. 혼자 한 소절을 부른 케이티 페리가 매케인에게 "같이 찬양하자"고 했고, 두 사람은 열정적인 듀엣을 선보였다.

그러자 또 다른 심사위원인 루크 브라이언이 "오늘의 장면을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라며 영화 '시스터 액트'(Sister Act)의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를 불러달라고 부탁했고, 두 사람은 '오 해피 데이'를 열창했다.

"Oh happy day, when Jesus washed, He washed my sins away."

한편 드레이크 매케인은 세 명의 판정단에게 '예스'를 받아 헐리우드로 가는 황금 티켓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