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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주 칼럼] 선교

기독일보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Mar 20, 2019 06:22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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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주 목사
구봉주 목사(감사한인교회)

캄보디아 선교방문 중에 김 선교사님의 자녀에 대한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두 아들 중, 둘째 아드님이 선교지에 지내면서 방황을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둘째 아드님 이름이 선교입니다. 선교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크셨으면, 자녀 이름을 선교라 지었을까 생각하니 선교사님 내외분이 존경스럽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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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귀한 아들 선교가 공부하기 싫어하고, 장래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 단기 선교 팀으로 온 분들 중에 재능 기부를 하러 오신 분들이 계셨는데, 그 중에 음대 교수님이 계셨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그 분을 통해 음악을 접하게 되면서, 늦게 성악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만이 선교가 아닙니다. 자신이 가진 재능과 은사를 사용하여서, 누군가를 도우는 것도 선교입니다.

좋아서 시작한 음악이지만, 늦게 시작한 성악이 잘 될 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먼 타국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 내외분의 노고를 보시고 아들 선교를 축복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사람을 통해, 이탈리에서 1년 동안 공부할 기회를 갖게 하시고, 재정이 부족할 때는, 이탈리아 현지인의 도움도 받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가장 유명한 학교에 속한 음악대학 성악과에 입학하도록 도우셨습니다. 성악 실기시험을 칠 때, 선교의 성악적 재능을 알아봐주는 심사위원을 만나게 하셔서, 테크닉은 없지만, 타고난 재능과 가능성을 보게 하셔서, 합격할 수 있도록 도우셨습니다.

선교의 간증을 통해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비즈니스에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직장과 사업 뿐 아니라, 우리의 가장 큰 기도제목인 우리의 자녀들을 반드시 책임지신다는 사실을 또 한 번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도하고 선교해야 합니다. 주의 일에 기꺼이 헌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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