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열방을 품는 기도 성회(회장 원 호 목사)는 지난 17일 훼드럴웨이 갈보리교회(담임 김용문 목사)에서 3월 열방을 품는 기도 성회가 열고 전세계 선교 확장을 위해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특별히 미전도 지역 선교와 전세계 각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는 한인 선교사들, 남.북한 복음 통일과 차세대 영적 성장을 위해 간절히 기도의 손을 들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으라"(마 5:10-12)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권상길 목사(타코마 삼일교회)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으며 만사형통의 복만을 누리려고 하지만,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따를 때 핍박도 받는다고 하셨다"며 "우리가 사는 미국에서는 박해를 당하는 일이 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 미국은 자유와 평등이라는 미명아래 죄와 타락이 만연하고, 진리를 따르고 수호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미국의 신앙 위기는 우리의 간절한 기도와 회개를 통한 영적 각성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워싱턴주와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일에 우리가 마음을 모아 적극 동참해야 하며, 기도의 힘을 바탕으로 삶 가운데 그리스도인의 빛을 비추는 우리가 돼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라고 명하셨지만, 세상은 우리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어울려 혼합되면 변절되기 쉽고, 그 맛을 잃어버리게 된다"며 "영적으로 깨어서 시대를 분별하고 천국 소망을 바라보며 복음을 위해 핍박도 기쁨으로 감내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자"고 힘주어 말했다.

원 호 목사는 "지금은 전 세계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 한반도 통일, 우리 자녀들의 영적 부흥, 워싱턴 주와 미국 전 지역, 한국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필요한 때"라며 "열방을 품는 기도회 모임은 교회나 선교단체뿐 아니라 워싱턴 주에 거주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나라와 민족, 차세대를 위해 기도할 수 있다"고 기도회 참석을 소개했다

문의: 206)551-2375

훼드럴웨이 새교회

33901 9th Avenue South Federal Way, WA 98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