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김 목사
써니 김 목사(LA시티교회)

히브리서 7:1~10

멜기세덱은 살렘 왕으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입니다

그는 소돔과 고모라를 치고 포로로 잡힌 조카 롯과 롯의 사람들과 재물을 다시 찾는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에게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 맞으며 축복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 되찾아온 물질의 십분의 일을 주었습니다

떡과 포도주를 아브라함에게 준 멜기세덱은
우리에게 살과 피를 아끼지 않고 주신 예수님과 닮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 멜기세덱을 의의 왕, 평강의 왕이라고 높이신 이유도
예수님은 이러한 제사장 멜기세덱보다 더 높으신 대제사장 이심을 알려 주시기 위함임을 깨닫습니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길에 드린 십일조...
십일조는 아브라함의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그의 삶을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드리는 아브라함의 믿음이 오늘 우리의 믿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고보니 신앙은 먼저 받고 받은 후 드리는 관계를 통해 시작되고 진행 중입니다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사는 날 완성될 것입니다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건강, 가족, 믿음, 평안,
날마다 주시는 은혜와 매일 주시는 만나는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우리는 받은 것의 십일조를 드리는 삶이 요구됩니다

오늘 아침도 주님은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예배자로 부르시고
주님이 부으시는 은혜가 우리를 통해 흘러가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