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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U,한인 세운 신학교 최초 문화인류학 철학박사과정 ATS승인

기독일보 앤더슨 김 atldaily@gmail.com

입력 Feb 28, 2019 06:17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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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가운데 주신 하나님 선물, 교육선교에 힘 보탤 것' 기대

김창환 총장과 케냐 마라퀫 지역 아프리카 내지교회 교단 관계자들

김창환 총장과 케냐 마라퀫 지역 아프리카 내지교회 교단 관계자들 및 윤진수 선교사 (포토 : 기독일보)

GCU

GCU (포토 : 기독일보)

조지아센추럴대학교(총장 김창환 박사, Georgia Central University 이하 GCU) 문화인류학(Ph.D in Intercultural Studies) 철학박사 과정이 ATS(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에서 정식 승인됐다.

한인이 세운 미국 내 신학교 가운데는 최초로 , 명실상부 신학대학 인가기관 중 대표격인 ATS에서 최고의 학문수준을 요구하는 J스탠다드로 인가를 받았다는 것은 GCU를 넘어선 한인 교계의 쾌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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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총장은 인터뷰에서 “2017년 6월, ATS 정식회원이 되고 온라인과정이 승인된 이후 비교적 빠른 시간안에 박사과정까지 승인 받음으로, 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선교에 큰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운을 뗀 뒤 “2년 동안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문성록 이사장 및 이사들을 비롯, 박사원 원장 이은무 박사와 신대원장 황진기 박사를 필두로 한 교수진과 스탭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를 통해 학교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선교현장에서 20-30년간 수고해 온 선교사님들이 박사과정을 통해 자신이 해온 사역을 학문적으로 재조명하고 정리함으로 다른 선교사들에게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학문적으로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년에 반 이상을 해외에서 보내며 다양한 선교지에서 선교사 재교육 및 현지인 신학교육에 힘쓰고 있는 김 총장이 현장에서 느끼는 교육선교의 필요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쉽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미국이나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절실하다고 한다.

아프리카 케냐의 경우 아프리카내지교회(AIC) 교단은 케냐 내 최대 교단이지만 교단 신학교 조차 디플로마나 수료과정이 전부일 뿐 정식 인가받은 학사나 석사과정의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는다. A국의 경우 선교사는 물론 현지인 목사들조차 국가적인 차원의 감시와 방해가 있어 온라인 과정이 아니면 도저히 양질의 신학교육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GCU는 ATS에서 승인된 온라인 과정을 제공하면서,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현장 교육은 비교적 여행이 자유로운 주변 국가나 도시에서 GCU교수들이 방문해 인텐시브 코스로 제공한다.

GCU는 부지런히 여러 나라에서 대내외적으로 공인된 교단과 신학교들과 MOU를 맺고 교육선교 차원에서 저렴한 등록금만 받고 온라인 과정과 현장 집중수업 과정을 통해 양질의 사역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조지아 사립도서관 협회 가입으로 갈릴레오(GALILEO) 통해 방대한 자료들을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과정이 쉬울 것이라 생각해 쉽게 도전했던 학생들 중 일부는 ATS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맞춰 제공되는 학업의 양과 질에 고전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GCU의 온라인, 오프라인 과정을 힘들더라도 잘 따라와 마치면, 학업적으로는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든든히’ 배우게 된다는 점이다. 오히려 이런 점이 교육이 목마른 선교현장에서는 큰 장점과 매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교사들의 재교육 면에서도 GCU의 교육선교는 의미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승인된 문화인류학 철학박사과정에 이미 13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는데, 몇 명은 선교지에서 20년 이상 헌신한 선교사들이다. 이들이 선교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혀 깨달은 농축된 선교의 지혜와 지식을 박사과정을 통해 학문적인 차원에서 깊이있게 재조명하고 정리한 뒤, 영어로 나오게 될 논문은 후에 그 지역에서 선교를 꿈꾸는 선교사들이나 비슷한 현장의 선교사들에게는 학문적으로, 경험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한인들이 궁금해하고 기다리는 I-20 승인을 위해 모든 서류과정을 마친 상태도 조만간 나오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김창환 총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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