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샘물교회가 제3대 담임목사를 청빙한다. 오는 28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대상은 예장 고신 목사로 5년 이상의 목회 경력을 가진 자다.

현 담임이자 2대인 최문식 목사는 지난 2012년 4월, 1대 담임이었던 박은조 목사에 이어 이 교회에 부임했다. 1957년생인 최 목사는 올해 만 62세로, 정년까지는 8년이 더 남은 상황이다.

교회 관계자는 "우리 교회는 7년 주기로 담임목사의 재신임 여부를 정한다"며 "그러나 최 목사님은 재신임을 묻는 대신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나가기로 하셨다"고 밝혔다.

한편, 1대 담임이었던 박은조 목사도 60세에 이 교회를 조기은퇴했었다. 이후 용인에 은혜샘물교회를 개척했던 박 목사는 최근 교회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