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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회 이종윤 원로목사, 박노철 담임목사 양측 갈등 또 다시 충돌… ‘소화기’까지 동원돼

기독일보 이대웅 기자

입력 Feb 13, 2019 06:51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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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가 분사되는 모습.

소화기가 분사되는 모습.

서울교회 이종윤 원로목사 측과 박노철 담임목사 측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설 연휴가 시작되던 지난 3일 주일예배에서는 교회 2층 본당으로 진입하던 원로목사 측 성도들이 폐쇄된 공간에 갇혀 담임목사 측 성도들에 의해 소화기 난사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을 증언한 한 성도는 "첫 번째 출입문과 중간 문을 거쳐야 본당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그 사이에 30여명의 성도들을 가둬놓고 문을 열고 있는 성도들을 작대기와 꼬챙이로 찔러 눈을 다친 집사님도 있고, 손에서 피가 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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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도 따르면, 현장에 있던 용역들이 2회에 걸쳐 성도들을 향해 소화기를 분사했다고 한다. 그는 "밀폐된 공간에서 소화기 가루를 맞아 눈도 못 뜨고 숨도 쉬지 못한 채 밀려나갔다"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루를 뒤집어 써서, 샴푸로 머리를 두 번이나 감았는데도 씻겨지지 않더라"고 말했다.

2층 본당 공간은 현재 담임목사 측 성도들이 합판으로 공간을 막고, CCTV를 설치해 점거하고 있다고 한다.

원로목사 측 성도들은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담임목사 측 성도들의 행태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베트남에서 일하는 한 성도가 명절을 쇠기 위해 예배를 드리러 왔다 이러한 변을 당하기도 했다.

서울교회
▲갇힌 성도들이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

원로목사 측은 "용역들에 의해 변을 당한 성도들은 30-40명 정도였다"며 "일부는 심각한 상태"라고 했다.

현장을 목격한 한 성도는 "박노철 목사 측 성도들이 강제로 몇몇 성도를 안쪽으로 끌고 가 집단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며 "한명씩 끌고 들어가서 일방적으로 폭력을 가했다"고 전했다.

다른 성도는 "박노철 목사가 스스로 오 장로가 횡령하지 않았다고 말한 증거 자료가 있다"며 "서울교회 청장년층으로 구성된 '사서함(사랑하는 서울교회와 함께)'이라는 모임에서 사실을 검증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2016년 5-9월 박노철 목사와 총 9차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박 목사 스스로 '오 장로는 서울교회의 재정 비리와 상관없다'고 말한 자료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월 4일 박노철 목사에 대해 "서울교회 위임(담임)목사로서의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가처분 결정을 내린 상태이며, 결정문이 12일 송달돼 정식효력도 발생한 상황이다.

그러나 박노철 목사 측은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다며 본당을 불법 점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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