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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칼럼] 탁월한 삶의 주인공

기독일보

입력 Feb 08, 2019 03:54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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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는 것이 제대로 사는 것일까? 흔히들 "평범하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이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획일적인 교육 시스템과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부모 세대가 하라는 대로 살면 평범한 삶인 줄 알았는데 실상은 그러한 희망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음을 곧 깨닫게 된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은 변화되고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그냥 평범하게 산다는 것은 자신을 뒤쳐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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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평범함은 어느덧 옛 이야기가 되어 버리고 오히려 경쟁의 삶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본인들은 과감하게 성형수술도 마다하지 않고 또한 자녀들을 사교육의 현장으로 몰아 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나은 삶일까? 특히 크리스천으로서 추구해야 할 삶은 어떠한 것일까? 물론 그에 대한 답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하기에 성도들은 물론이고 영적리더들도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사는데 늘 부지런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은 단순하게 '내가 무엇을 하겠다' 혹은 '내가 무엇이 되겠다'에 머무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예를 들어, 신학교를 졸업한 뒤 '내가 목회를 하겠다' 혹은 '선교사가 되겠다' 라는 대답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나를 보내신 하나님께서 맡기신 이 땅에서 이루어야 할 나의 소명에 맞추어 '나를 어떻게 사용하실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분명 '평범한 삶'보다는 '탁월한 삶'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면 그 어느 누구도 탁월한 삶을 거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흔히 착한 사람들은 늘 타인들로부터 '심성이 곱다' 혹은 '선하다' 라는 말을 듣기 때문에 다른 이들 앞에서는 절대로 화도 못 내고, 혹 불쾌한 말을 들어도 별일 아닌 것처럼 지나치곤 한다. 그러다 집으로 돌아 오면 며칠 동안 끙끙 앓으면서 가족들에게는 좀처럼 웃음도 주지 못하고 불평과 불만을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이런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을 '탁월하게' 살기보다는 '평범하게' 살아가는데 맞추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착한 사람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어 그와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그들의 인생에서는 더 이상 '평범'이라는 단어는 찾아 볼 수가 없을 것이다.

물론 '탁월하다'라는 단어를 해석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즉 세상적으로 성공적인(successful) 삶을 산다거나, 부유하게(rich) 살아 간다거나 혹은 남들과 비교해서 월등한(superior) 삶을 산다는 의미가 아니라, 단순히 평범한(normal) 삶을 넘어선 위대한(great)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세상을 둘러보면 자신의 일을 잘(good) 해내는 크리스천들은 많은데, 그 분야에서 탁월한(great) 영적리더들을 찾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 탁월한 리더들의 관심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타인 혹은 팀(team)에 고정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영적리더가 자아(ego)의 욕구를 내려놓지 못한다면 그는 절대로 성도들을 돌보는 삶을 살 수도 없거니와 교회의 비전을 위한 일에도 소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평범한 삶'을 추구하는 착한 성도들의 발걸음을 '탁월한 삶'으로 인도하는 '리더십 버스'로 옮겨 태워야 할 것이며,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평범한 분이 아니심을 알리는 일에도 적극적이어야 할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을 '위대하신 분' 혹은 '크신 분'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오히려 '예수님은 내 친구'라고 부르면서 알파요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을 너무나도 평범한 인물로 격하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피터정 선교사 (코칭한국 국제협회 대표)
피터정 선교사 (코칭한국 국제협회 대표)

예수님의 탁월함(greatness)은 그가 교육을 받지 못한 이들뿐만 아니라 지식인들의 삶에도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 주시는 데서 발견할 수 있다. 주님은 늘 어린 아이부터 여성들 그리고 심지어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 이들까지도 존중하고 사랑하셨고, 보이지 않았던 하나님을 실제의 삶으로 옮기셨으며, 그의 엄청난 은혜는 실로 모든 이들의 삶 속에서 넘쳐났었다. 또한 몸소 '종의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실천하시며 그가 만난 모든 평범한 이들이 온전히 변화되어 탁월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셨다.

 

주님의 제자인 우리들의 삶은 어떠한가? 당신도 그와 마찬가지로 탁월한 삶을 살아가고 싶은가? 그렇다면 먼저 지금의 삶에 대해서 불만을 가져야 할 것이다. 더 이상 평범한 삶을 혹은 착한 삶을 구하기보다는, 매일의 삶 속에서 최고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묻고 답하면서 과감하게 자신의 삶에 혁신과 변화를 가져오라는 것이다. 즉 세상의 부유함 대신 영적 지혜와 분별함을, 세상적인 성공보다는 성실함과 겸손함을 그리고 '나' 중심이 아닌 '그들' 중심의 삶을 구하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매 순간마다 주님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서 살아 간다면 당신은 진정으로 탁월한 삶의 주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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