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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시민연합, 폴란드 공산당 비밀 기관의 ‘북한 자료’ 공개

기독일보 김신의 기자

입력 Feb 07, 2019 07:04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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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공개 및 『북한기록물 프로젝트』 서적 출간

북한인권시민연합과 폴란드 국가기억원이 제공한 『북한기록물 프로젝트』 ⓒ북한인권시민연합

북한인권시민연합과 폴란드 국가기억원이 제공한 『북한기록물 프로젝트』 ⓒ북한인권시민연합

북한인권시민연합(이하 시민연합, 이사장 박범진)이 폴란드 국가기억원(Institute of National Remembrance, IPN)과 협력하여 폴란드 공산당 비밀 기관이 축적한 북한 관련 자료의 목록을 열람할 수 있는 웹사이트(www.northkoreanarchives.org)를 공개하고, 『북한기록물 프로젝트』 서적을 출간했다.

IPN은 폴란드 민주화 이후 1998년 설립되어, 과거 폴란드 공산당 보안기관이 관리했던 모든 비밀 자료를 이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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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연합은 이중 1950년대~1990년대 북한관련 기록 문서를 받아 자료의 성격, 출처기관, 연도별로 정리하여 이번 프로젝트의 자료 목록을 작성했다. 프로젝트 목록 내 '서지번호'를 참고하여 IPN에 요청하면 관련 기록문서 열람이 가능하다.

폴란드 비밀 기관 및 군사비밀 기관이 작성했던 서류들은 한국전쟁, 한반도의 사회-정치적 상황, 한반도 중립국감독위원회 폴란드 대표부 활동, 북한의 군사력, 공산주의 폴란드-북한 간 양자협약, 양국의 공산당 비밀 기관 간 협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1951~53년의 초기 기록물은 200개가 넘는 인적 서류와 폴란드 내 한국전쟁 고아들, 북한에 억류된 미국·영국 전쟁포로들의 사진도 담겨 있다.

IPN 측 프로젝트 공동 책임자인 라파위 레쉬케비츠(Rafał Leśkiewicz) 박사는 "폴란드 및 다른 탈공산주의 국가들의 기록물이 공개된 덕분에, 우리는 이제 공산주의 안보 기관 활동과 그들이 자행한 심각한 인권유린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민연합의 요안나 호사냑(Joanna Hosaniak) 부국장은 "한국의 젊은 세대가 공산주의 보안기관의 역사와 활동 관련 지식을 북한의 책임규명 과정에 적용하여, 진상조사 및 피해자 지원에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진실을 추구하고 규명하며, 이를 기억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절차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남북한의 젊은 세대에 본 프로젝트를 헌정한다"고 밝혔다.

호사냑 부국장은 "2014년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보고서에 기록된 것처럼, 국가안전보위성으로 알려진 북한 비밀경찰이 현재에도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반인류 범죄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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