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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코헨 목사 "이스라엘과 열방의 눈이 열려 예수님께 돌아오고 있다"

기독일보 이지희 기자

입력 Feb 04, 2019 06:21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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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존중 않거나 우상 시 해도 안 돼"

가이 코헨 목사(좌)가 이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가이 코헨 목사(좌)가 이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예, 저희가 메시아를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우리가 거부해서 구원이 여러분과 열방에게 갔습니다. 감사한 것은 지금 하나님께서 점점 더 많은 이스라엘 사람의 눈을 열고 계셔서 이들이 메시아에게로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스라엘 아코(Akko) 시에서 메시아닉 유대인(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유대인) 교회인 '아셀의 추수교회'(Harvest of Asher) 담임목사이자 자비의 장막 네트워크 소속 티쿤 이스라엘 대표로 활동 중인 가이 코헨 목사(Guy Cohen)는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이시며, 또한 이방인의 왕으로 만왕의 왕이시다"며 "오늘날 많은 유대인과 함께 열방 사람이 예수님께 돌아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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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저녁 사랑의교회 웨스트채플에서 열린 '이스라엘 회복 연합기도모임'에서 그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들어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 베일(사 25:7)을 제하시고, 그들의 눈을 열어 예수님을 보게 하신다는 말씀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대인과 이방인은 다르지만 하나다. 이 둘이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맺는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며 하나님은 더 많은 열방 사람의 눈을 열어 이스라엘을 보게 하셔서, 이전보다 더 많은 교회가 이스라엘 사역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코헨 목사는 "성경에서 이스라엘을 제한다면, 그리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언약들을 제거한다면 무엇이 남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참 의미 없게 될 것"이라며 "교회가 이스라엘을 잘 모르거나 존중하지 않아서도 안 되지만, 반대로 이스라엘을 우상시하는 것도 안 된다. 단지 이스라엘을 존중해 달라"고 부탁했다.

성전이 무너진 것을 애통해 하며 하나님께 성전을 회복해달라고 기도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도 요청했다. 코헨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안식년을 지키지 않자 그 땅에서 쫓겨나 바벨론 포로가 되었고 첫 번째 성전은 파괴되었다. 예수님이 계시고 난 다음 40년이 지나 두 번째 성전도 무너졌다"며 "바벨론이 성전을 무너뜨렸을 때나 로마가 성전을 무너뜨렸을 때나 같은 압월(유대력 5월, 양력 8월)로, 매년 압월 9일이 되면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성전을 회복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열방의 마음이 이스라엘에 열릴 때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이며 열국이 예루살렘으로 올 것"이라며 "아시아에서 커다란 부흥의 물결이 이스라엘을 향하는 것을 본다. 이스라엘과 열국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달을 수 있도록 우리의 눈을 여시고, 모든 백성이 구원을 얻어 눈을 열어 주님을 바라보기 원한다"고 말했다.

코헨 목사는 아버지가 성전을 섬기는 레위 지파, 어머니가 유다 지파로 제사장 가문인 코하님 가문에서 태어났다. 이스라엘 세무서에서 일하던 23세 때, 우연히 길에서 한 남성이 손에 쥐어준 마태복음을 펼쳤다가 신약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공부 삼아 신약을 읽다 예수를 만났다. 그는 "마태복음 21장에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구절을 보는데 성령께서 예수가 메시아임을 깨닫게 하셨다"고 말한다.

이후 온 이스라엘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목회자가 되어 자신의 민족에게 타나크(히브리어 성경, 구약)의 모든 말씀이 신약에서 예수를 통해 성취됐으며, 예수가 바로 유대인이 기다려 온 메시아임을 증거해 왔다. 예수를 믿은 뒤 유대인들로부터 직간접으로 협박과 살해 위협도 받았다.

그가 14년째 사역하는 이스라엘 아코 지역은 레바논과의 국경에서 18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성경에서는 사도행전 21장 7절 바울이 가는 '돌레마이'(히브리어로 아코), 사사기 1장 31절에 나오는 '악고'(아코)로 나오며 아셀 족속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그는 정통파 유대인과 아랍 사람의 연합을 위해서도 사역한다. 코헨 목사는 이날 "사역지인 아코는 하이파 위의 항구도시로, 십자군 시대 피를 많이 흘린 곳"이라며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동시에 들어오는데 아셀 지파의 발이 기름이 잠긴다(신 33:24)는 지역이며 선한 것을 왕에게 진상하는 곳으로, 아코의 기름이 예루살렘 밑으로 흘러가기를 강력히 소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사역네트워크
▲박재남 목사가 이스라엘 회복 연합기도모임을 소개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스라엘사역네트워크(Israel Ministries Network)가 매주 월요일 진행하는 '이스라엘 회복 연합기도모임'은 예수님 안에서 이스라엘의 회복과 이스라엘과 열방이 한 새 사람(엡 2:15)으로의 연합을 이루도록 기도하는 초교파 모임이다. IMN 기획실장 박재남 목사는 이날 "다시 한번 한국교회가 복음 앞에 서고 성령이 충만하도록, 또 주의 영광이 한국교회와 이스라엘 사역 현장 가운데 임하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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