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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자 보호 위해 96일간 예배 드린 네덜란드 교회

기독일보 이미경 기자

입력 Feb 01, 2019 08:27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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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헤이그 벧엘교회에서 망명자를 보호하기 위해 예배가 96일간 드려졌다. ⓒCNN 방송 캡처

네덜란드 헤이그 벧엘교회에서 망명자를 보호하기 위해 예배가 96일간 드려졌다. ⓒCNN 방송 캡처

망명자를 보호하기 위해 한 네덜란드 교회가 96일간 계속해서 예배를 드려 화제다.

지난달 30일 CNN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르메니아 출신 타마라얀(Tamrazyans) 가족은 국외로 추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교회에서 2,327시간 동안 지낸 후 지난 29일, 정부로부터 망명 허가를 받았다.

이들은 네덜란드 정부에 망명 신청을 했으나 거절 당하고 지난해 10월 26일부터, 헤이그 베델교회 및 지역 사회센터에서 피신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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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체포와 추방을 막기 위해 교회는 96일 동안 예배를 드렸다한다. 네덜란드 법으로 예배 중에는 교회 안으로 경찰이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라고.

베델교회 측은 "2018년 10월 26일 이후 계속된 예배가 지난 1월 30일 끝났다. 지난 화요일 체결된 정치적 합의는 타마라얀 가족들의 네덜란드에서의 안전한 미래를 허용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교회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1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예배에 참여했다.  

지난 9년간 네덜란드에 거주했던 타마라얀 가족의 첫쨰 딸인 하야르피(Hayarpi)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몰랐지만 네덜란드에서 살기를 희망했다. 왜냐하면 여기가 우리의 고향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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