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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디아스포라 복음통일 세미나를 위한 특별기고] "하나님의 평화가 이 땅에 임하옵소서!"

기독일보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Jan 24, 2019 11:45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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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목사 (복음통일 세미나 공동대표)

 

고명진 목사
(Photo : )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평화를 의미하는 ‘샬롬(shalom)’은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인사말이다.

평화라는 뜻 외에 ‘평강’, ‘평안’ 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교회 안에서 성도들이 서로 인사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사말 중 하나가 ‘샬롬’이다. 그 만큼 ‘샬롬’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친숙하다.
그런데 과연 ‘샬롬’이라는 단어에 담긴 깊은 의미를 잘 알고 있는 성도들은 얼마나 될까?
대부분 “평안하세요”라는 인사말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지만, 사실 ‘샬롬’이라는 단어에는 아주 중요한 기독교의 핵심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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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 ‘샬롬’은 ‘생명을 공유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충만하게 살며 그 복을 이웃과 공유하고 사회로 흘려보내는 것, 그것이 바로 ‘샬롬’이며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평화라 할 수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하나님의 평화, 즉 ‘샬롬’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다.
그러나 정작 그리스도인들은 이웃과 사회를 향해 그 복이 흘러가 평화의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고통의 문제가 있다.
질병, 폭력, 전쟁, 가난, 재해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문제들이 있고, 그 문제들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런 문제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그곳에 하나님의 ‘샬롬’이 임하게 할 것인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북녘 땅을 바라보자.
헤어 나올 수 없는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는 우리의 동포들이 있다. 마음껏 예배할 수 없고, 마음껏 먹을 수 없고..마음껏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들에겐 ‘샬롬’이 없다.
그리스도인 된 우리가 북녘 땅의 우리의 동포들에게 ‘샬롬’을 전해주지 않는다면, 누가 그들에게 ‘샬롬’을 전해줄 수 있을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샬롬’으로 임하셨다. 그리고 북녘 땅에도 ‘샬롬’으로 임하시길 원하신다.
그렇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충만한 삶을 살며, 그 복으로 이웃을 섬기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평화의 공동체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북녘 땅의 우리 동포들이 평화의 공동체가 이뤄지도록, 우리가 받은 복을 흘려보내야 한다.
그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살아내야 할 ‘샬롬’의 삶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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