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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인 20만명, 해외 교인수 10%, 미국 신천치 운동 중심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Jan 24, 2019 06:57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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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처치리더스닷컴 보도화면 캡쳐

ⓒ미국 처치리더스닷컴 보도화면 캡쳐

미국 처치리더스닷컴이 "한국의 이단 신천지가 해외 교인수를 늘리는 가운데, 한국 내 기독교인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 회원수 감소에 직면한 신천지는 케이팝 등을 이용해 해외에 있는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매체는 "현재 신천지 교인수는 약 20만 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해외 교인수는 10% 정도이다. 신천지가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가는 중국, 남아프리카, 미국, 독일"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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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신천치 운동의 중심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다. 이곳에서 신천지 교인들은 대학교 캠퍼스에서 주로 포교활동을 한다. 기독교인으로 자신들을 소개한 뒤, 설문조사나 간단한 퀴즈 등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고.

특히 캘리포니아 벨플라워에 있는 시온한인교회는 미국 내 신천지 교회들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시온이라는 이름은 미국의 이단들이 사용하는 이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12년 신천지의 설립자 이만희 총회장이 미국의 수정교회에서 설교를 하자, 한인교계에서 많은 반발이 일기도 했다. 이후 수정교회 대변인은 '앞으로 수정교회를 대관할 때,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영국성공회는 런던의 500여 교구에, 신천치 유관 단체인 파라크리스토(parachristo)를 주의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한다. 파라크리스토는 영국자선사업감독위원회(Charity Commission)에 등록돼 있으며, '인류의 선'을 위해 운영되는 종교단체로 소개되어 있다고. 

그러나 영국성공회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이 단체가 실제적으로 '통제와 속임수'를 조장하는 이단이라고 경고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따르면, 존 피터스 목사는 "파라크리스토 회원들은 다른 교회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귄 후, 이들을 성경공부로 초대한다. 이 이단에 빠진 런던의 한 교회의 성도들은 점차 친구들 및 가족들과의 관계를 단절하라는 부추김을 받았다"고 전했다.

파라크리스토 측 변호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파라크리스토의 사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속임이나 가정의 분열과 관련해서는 "회원 개인의 선택은 개인적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2016년 당시 영국 텔레그래프는 파리크리스토가 실제로는 한국에서 '하나님의 사자'라고 주장하는 이만희가 세운 이단 신천지와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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