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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100주년, 교회 공공성, 밀레니얼, 생태감수성…

기독일보 이대웅 기자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Jan 23, 2019 09:38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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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2019 문화선교 트렌드’ 7가지

문화선교 트렌드

1. 3·1 운동 100주년, 교회 역할 재조명
2. 더 중요해진 교회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3. 계속되는 ‘미투’ 움직임, 교회의 대응
4. 밀레니얼 세대, 교회 지형 변화 이끌다
5. 유튜브의 중심에서 복음을 전하다
6. 다양성의 가치, 더욱 요구받다
7. 더불어 살기, 신앙과 생태감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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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원장 백광훈 교수)에서 ‘2019년 문화선교 트렌드’로 7가지를 제시했다.

이는 ①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한국교회의 역할을 재조명하다 ②더욱 중요해지는 교회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③계속되는 움직임, 교회의 대응 #ChurchToo #WithYou ④밀레니얼 세대, 교회 지형의 변화를 이끌다 ⑤유튜브의 중심에서 복음을 전하다 ⑥다양성의 가치, 더욱 요구받다 ⑦더불어 살기, 신앙과 생태감수성 등 7가지다.

연구원 측은 “2019년, 우리는 어느 때보다 사회문화적으로 급속한 변화 속에 살아가고 있다.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치나 철학, 지향성들이 쉽게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해마다 우리는 파격적으로 변동하는 환경에 따라 적절하게 응답하며 살아가게 된다”며 “그러한 응답 방식이 그 해의 삶의 태도, 모양, 내용을 결정한다. 그렇기에 더욱 특별히 그 해의 소통의 코드이자 삶의 방식이 되는 트렌드를 전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교회의 선교적 과제”라고 전했다.

앞서 ‘2018년 사회문화 전망 및 문화선교트렌드’에 대해선 “지난해,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들의 행복추구의 방식이 다양하게 드러났다”며 “지금, 나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찾기는 ‘소확행’이라는 소비트렌드로 나타났고,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해 행복을 찾으려는 ‘워라밸 세대(work life balance, wolable generation)’의 관심과 맞물리며 예능과 소비시장, 나아가 교회의 변화를 주도했다. 이러한 변화는 세대 간의 소통의 필요성에 관한 논의로 이어졌다”고 회고했다.

또 “소셜 네트워크, 집회 참여, 소비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을 드러내고, 자신의 정치 사회적 신념을 드러내는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사회와 교회에 대한 성찰과 변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며 “구체적으로 가짜뉴스 논란이나 몇몇 교회의 세습 문제, 불투명한 교회 재정 문제, 교회 내 성폭력 등은 교회의 대사회적 신뢰도를 떨어트렸고, 교회의 공적 책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했다”고 했다.

이후 2019년 한국 사회의 흐름과 교회의 과제에 대해 “사회 전반적으로 정의와 평화를 향한 갈망은 계속될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각종 갈등 문제를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선도 더욱 날카로워질 것”이라며 “따라서 교회의 대사회적 신뢰도 회복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고, 현재 언급되는 교회 재정, 세습과 성폭력 문제 등 목회 리더십이 주요한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들은 “교회 내부적으로는 밀레니얼 세대, 즉 2030세대의 정착과 관련해 교회가 가진 구조와 프로그램을 재정비하는 과제가 주어질 것이다. 새로운 세대와 소통하는 방식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교회의 과제”라며 “그러한 움직임 중 하나로 유튜브와 같은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은 교회 내 콘텐츠 운용 방식을 바꿀 것이다. 환경 문제도 신앙인으로써 관심을 가져야 하는 주요한 주제 중 하나로 여겨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원 측은 “현대 한국 사회에는 너무나 많은 가치가 난무하고, 무분별한 소비를 부추기는 상업화된 분위기가 만연하다. 그 속에서 오히려 피로감에 시달리는 이들이 ‘의미 없음’을 추구하기도 하고, 정말 진정성 있는 소통을 추구하기도 한다”며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 한국교회가 이 시대 우리 사회의 작은 변화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세상의 아픔과 급변하는 상황에 진정성 있게 응답함으로써 참된 복음의 가치를 드러내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한국교회의 역할을 재조명하다’에 대해서는 “기념행사가 일회성에 그치는 것에 아니라, 엄혹했던 시대를 밝히는 민족의 등불이 되었던 한국교회의 정신을 계승, 사회를 섬기고 사회통합과 평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영적 지도력을 발휘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더욱 중요해지는 교회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선 “최근 몇 년간 교회 리더십과 투명성 문제들이 한국교회 신뢰 하락의 불안요인으로 계속 작용하고 있다”며 “21세기 한국사회 속에서 교회의 교회됨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시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회 내 미투’에 대해선 “교회에서도 ‘#ChurchToo(처치투)’라 이름붙인 교회 내 성폭력 고발 및 예방운동이 일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교회는 성폭력문제에서 사각지대이자 성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며 “한국교회는 대사회적인 신뢰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성폭력에 취약한 여성혐오적 문화와 시스템을 반성적으로 분석하는 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교회 지형 변화를 이끄는 밀레니얼 세대’에 관해선 “이들은 기성세대와 달리 조직에 대한 충성보다 개인의 삶에 대한 존중과 효율성, 희생보다 참여를 중요시한다”며 “교회 안 세대 이슈를 다룰 때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은, 방식이 세대마다 다르게 나타날지라도 모든 세대에게 영적 갈망이 있다는 점”이라고 상기시켰다.

‘유튜브 세대’의 과제로는 “유튜브 세대라 일컬어지는 Z세대 등에 대한 교회 공동체의 적극적인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설교나 찬양 컨텐츠 등의 편중을 넘어, 유튜브 공간에서 살아남는 진정성 있는 복음과 삶의 이야기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다음 세대와 소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양성의 가치’에 대한 응답으로는 “성역할 고정관념을 벗어나 사역의 영역을 확장하는 여성·남성 사역자들, 다양한 삶의 상황들이 늘고 있다”며 “사회변화에 따라 삶의 방식도 다양해지는 가운데, 교회는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생태 감수성’에 대해선 “엄청난 미세먼지와 원자력 발전소 문제, 이례적인 폭염과 재활용 대란을 겪으며 환경문제는 우리의 피부로 다가왔다”며 “창조신앙을 고백하고 따르는 기독교가 생태 영성 함양의 방향성을 더욱 논의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자연과 공존하면서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희망이자 인간의 목표이고 신앙의 과제”라고 했다.

2019 문화선교 트렌드: 한국 사회문화 변동과 한국교회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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