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교협
남가주교협이 미주 한인 이민 116주년 기념 헌신예배 및 킹퍼레이드 김영진 장로 그랜드마샬 위촉기념 20주년 기념식을 20일 나성열린문교회에서 가졌다.

남가주교협(회장 한기형 목사)이 미주 한인 이민 116주년 기념 헌신예배 및 킹퍼레이드 김영진 장로 그랜드마샬 위촉기념 20주년 기념식을 20일 오후 2시 30분에 나성열린문교회에서 가졌다.

이날 헌신예배에서 ‘이전보다 더 큰 영광’(학개 2:9)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한기형 목사는 “미국에서 많은 전쟁의 공로를 세우고 많은 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던 故 김영옥 대령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 민족과 더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2세와 3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는 남가주교회들과 나성열린문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부 기념식에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 김영진 장로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고 남북이 73년 동안 분단되어 있는 이 현실 속에서 하나님께서 평창올림픽을 평화롭게 치르게 하셨다”라며 “앞으로 하나님의 방식으로 한반도 땅에 평화와 통일의 때가 오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1부 헌신예배에서는 남가주교협 회장단이 특송을 하고 박헌성 목사(나성열린문교회)가 축도를 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소강석 목사의 축시가 대독됐으며, 이병만 장로(미주한인재단 LA회장)의 환영사, 김영진 장로의 감사의 말씀, 그리고 김영진 장로, 박헌성 목사, 이병만 회장이 각각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한국인의 노래’를 합창함으로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