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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엽 칼럼] 워라밸을 유지하라!

기독일보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Jan 17, 2019 08:40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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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엽 목사
민경엽 목사 (나침반교회)

톨스토이는 “이 세상에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겨우살이 준비는 하면서도 죽음은 준비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새해 새 날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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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풍성하고 좋은 일들이 있을 것 같은 기대감으로 시작됩니다. 올해를 시작하면서 어떤 소원과 결심을 하셨습니까? 저는 지난 주일에 말씀드린 대로 “작심삼일을 유지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삼일마다 작심하여 100번 정도하면 올해가 끝나니까요. 삼일 동안 술을 끊고, 삼일 동안 담배를 끊고, 삼일 동안 나쁜 습관을 끊으면 어떤 것이든지 끊을 수 있습니다. 똑같은 원리로 삼일 동안 성경을 읽고, 삼일 동안 기도생활을 하면 누구라도 말씀과 기도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새해를 맞으면서 또 권하고 싶은 것은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이것 역시 지난주일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돌아가신 존 스토트 목사님은 20세기에 사탄의 가장 큰 공격 목표는 균형을 잃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신앙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신앙만으로는 살 수 없지 않습니까? 건강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건강만능, 건강지상주의는 세상을 병들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오셨을 때 균형 잡힌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눅2:52). 이 말씀에 현대의 교육학자들도 놀라는 균형이 있습니다. 정신적 성장, 육체적 성장, 영적 성장, 사회적 성장이 골고루 갖춰져야 전인적인 온전함을 이루는데 이 말씀에서 탁월한 균형 감각을 배우게 됩니다. “지혜와 키”에서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육체적으로 성장하는 것보다 우선임을 알게 해줍니다.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스러워”가신다는 표현 역시 영적으로 올바로 서는 것이 인간관계에서 올바로 서는 것보다 더 중요함을 깨우칩니다.

삶의 전 국면에 골고루 성장과 성숙이 이루어진 사람이야말로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요 세상이 필요로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워라밸은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개인이 예수님처럼 균형 있는 신앙의 사람으로 서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먼저’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나이스크의 5대강령을 실천하도록 새해 마음을 다잡으십시오. 매일기도, 성경애독, 개인전도, 주일성수, 일조전납. 여기에 저는 경건지생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롬12:3)는 바울 사도의 권면을 생각하고 각자의 수준에 맞게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건강을 위해서는 어떻게 할지, 개인적인 성취를 위해서는 무엇을 노력할지, 가족과 생업을 어떻게 인도하시기를 원하는지 나름의 목표를 정하고, 교회 사역과 기타 인간관계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정하고 노력하고, 주님의 은혜를 간구하면 승리하는 2109년을 사실 것입니다. 올해 항상 기뻐하시고, 쉬지 말고 기도하시고, 범사에 감사하셔서 두루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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