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와 재미 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가 새해 맞이 장애인스톤마운티 등반을 함께했다.

장애인과 가족들 외에cbmc스와니지회 임원 등 40여명은 이날 오전 잠시 멈춘 빗줄기를 뚫고 정상을 향했다. 이들은 비로 인해 다소 미끄러운 등반에도 손에 손을 잡고 조심스런 발길을 옮기며 서로 친선과 새해의 계획들을 다짐했다.

일행 중에는 지난 10월말 한국에서 열린 장애인전국체전에 미국팀 수영팀 코치로 참여한 장애인 수영 전문코치 헤머트 리비(Helmut Levy, West Gwinnett Aquatic Center) 코치 가족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등반 후에는 동남부장애인체육회의 후원으로 준비된 떡국을 밀알선교단에서 함께 나눴다. 동남부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 외에도 장애사역 전문가를 초빙하여 장애와 관련하여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이슈를 전달하는 토크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