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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는 하나님 계획, 치과에 가는 것과 비슷”?… 美 낙태운동가 유튜브 키즈 채널 발언 논란

기독일보 이미경 기자

입력 Jan 03, 2019 07:34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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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운동가 아멜리아 보노(가운데)가 유튜브 키즈 채널에 출연해 두 명의 소녀와 낙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YOUTUBE/HIHO KIDS

낙태운동가 아멜리아 보노(가운데)가 유튜브 키즈 채널에 출연해 두 명의 소녀와 낙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YOUTUBE/HIHO KIDS

낙태를 찬성하는 '#ShoutYourAbortion' 운동의 공동 창립자가 아이들에게 "낙태가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이며 치과에 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하는 장면이 아이들을 위한 인기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낙태 운동가인 아멜리아 보노(Amelia Bonow)는 미국 키즈 크리에이터 채널 'HiHo Kids'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Kids Meet' 에피소드에 참여하면서 여러 연령대의 어린이들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보노는 '어린이들이 낙태를 겪은 사람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에피소드 출연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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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에서 보노와 대화한 한 남학생은 5학년 때 낙태에 대하 과제를 수행했었다며 낙태는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보노는 이러한 신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모두 아이를 갖기 원하는가?"라고 질문하자 어린이는 "아니오"라고 했다. 보노는 또 그 어린이에게 "낙태 대신 태어난 모든 아기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질문했다. 아이는 "입양"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보노는 "나는 내 인생에 대한 권리를 잃었다. 나는 내 몸이 생명을 창출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노는 아이에게 종교를 갖고 있는지 질문했고 낙태에 대한 하나님의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남학생은 "세상에 태어난 많은 아기들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낙태를 지지하실지도 모른다"고 추론했다. 보노는 이에 대해 "낙태가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장면에서 보노는 두 명의 소녀와 이야기를 하면서 "낙태를 하기 위해 정확히 무엇을 합니까"라는 여학생의 질문에 낙태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묘사하면서 "그것은 마치 치과 의사와 한 약속과도 같은 일이었고 더 이상 임신하지 않아 감사했다"고 했다.

이 영상은 네티즌들로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에게 낙태에 대한 의견을 주입시킨다, 교화시킨다", "산아 제한의 한 형태로 낙태를 이용하고 있다"는 등의 반응이다. 

유튜브 해설자이자 낙태반대 운동가인 크리스 윌리엄스는 'Kids Meet' 영상에서 보노가 제기한 많은 주장을 논박했다.

그는 "하나님은 어린이를 죽이는 것에 기뻐하시지 않는다"면서 "나는 그녀가 말한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녀는 그것을 조금 더 정확하게 정의해야 할 것이다. 당신의 아이를 죽이는 것을 하나님은 싫어하신다. 하나님은 율법에서 살인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분명히 말씀하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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