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준 목사
권 준 목사

올해는 형제와 "기도" 의 표어를 가지고 한 해를 지내 왔습니다. 40일의 주제도 기도였으며 한국 파주 오산리 기도원에서 40일 24시간 기도에도 함께 하며 우리의 삶뿐 아니라 조국과 열방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중보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 기도의 삶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갈 때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삶입니다. 저의 기도는 하나님 나라 갈 때까지 온전한 정신으로 기도하는 것이고 기도하다가 하나님 앞에 가는 것입니다. 그런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그 복을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형제 마음의 소원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형제도 저와 함께 그 기도를 드리며 살기를 축원합니다.

새해 첫 주에 말씀 사경회가 있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면 말씀을 함께 나누며 한 해를 시작하려 합니다. 매일 저녁 교회에 나와야 하기에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도 형제에게 권면합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1월의 첫 주 저녁 시간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여기고 함께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영적 세계를 열어 주실 것이고 더 깊은 믿음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그 믿음으로 한 해를 더 굳건하게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 이맘때에 형제는 영적으로 더욱 성장한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번 주일에 모두 등록하셔서 준비하시는 분들이 차질 없이 형제를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또 한 가지 형제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간식 표 사인입니다. 매주 우리는 떡으로 친교를 합니다. 이 친교에 쓰이는 떡은 형제가 함께 참여하여 주신 헌금으로 충당되고 있습니다. 형제 교인으로서 예배 후 함께 친교에 동참하신 분이라면 간식 표에 한 칸이라도 참여하여 주십시오. 받는 기쁨이 있다면 나누며 베푸는 기쁨도 있습니다. 그 기쁨이 어떠한 것인지 형제도 누려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형제 교인으로서 함께 하였다는 자부심도 느끼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함께 하는 성도들이 세워나가는 것입니다. 절대로 저 혼자 그리고 몇몇 봉사자들로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부터 장년에 이르는 모든 분이 자신의 역할을 기쁨으로 담당하며 함께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 된 그리스도의 몸으로 우리는 열방을 바라볼 수 있고 이웃을 섬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교회를 형제와 함께 세워가는 것이 저에게 큰 기쁨입니다. 그 기쁨이 더 크게 되는 2019년이 되기를 기대하며 올해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Thank You Jesus, Thank You Hyung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