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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설문조사에 응답한 이들 가운데 4분의 1이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모른다고 했다고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전국교사협회와 영국 잉글랜드 웨일스 종교교육협회 의뢰로 유고브(YouGov)가 2천명 이상의 영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 결과 71%만이 크리스마스 스토리를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18%는 크리스마스, 부활절 등을 포함한 중요한 절기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있게 말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응답자들(58%)은 그들이 절기를 기념하지 않더라도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종교적 절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종교적 절기에 대한 인식 차는 세대별로 달랐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보다 종교 절기에 대한 인식이 더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18-24세의 경우 64%, 55세 이상의 경우 55%가 이같이 대답했다.

REC 최고경영자인 루돌프 엘리엇 록하트는 "젊은이들의 다양한 세계관에 대한 지식과 그것들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면서 "이러한 격차는 점차 다양성과 국제적인 사회에서 삶을 준비하도록 돕는 종교 및 기타 세계관에 관한 훌륭한 교육으로 채워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