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스미스교도소 독방집회가 지난 13~14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인교도소선교회(Korean Prison Ministry, 대표 김철식 선교사)와 아틀란타중앙장로교회(담임 한병철 목사)가 한국음식으로 재소자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으며 이 외의 많은 교회들이 기도와 물질로 후원했다.

독방집회는 1,600명의 재소자들에게 풍성한 식사와 선물을 제공했으며 말씀을 통해 11명의 결신자가 생겼다. 집회는 오카리나 연주팀(신혜경 외 5명)과 고전무용팀(우효숙 전도사 외 3명) 그리고 한국에서 방문한 인간문화재 최성옥 씨가 수고하기도 했다.

집회에서 19살의 한 재소자는 13살에 소년원에 갔다가 주립 교도소로 이감 되면서부터 자살을 하려고 했는데 하나님을 영접하고 새로운 삶으로 거듭났다는 간증을 하기도 했다.

집회 중 한 형제는 하얀색 십자가와 알파 목걸이를 한병철 목사에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이것이 전부’라며 선물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봉사자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